개막 첫 승 도전 신한 구나단 감독 “신인 허유정 선발, 이정현처럼 해줬으면”[경기브리핑]

[스포츠서울 | 아산=이웅희기자] 신한은행이 우리은행을 상대로 개막 첫승에 도전한다.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은 22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허유정이 선발 가드로 나간다.
이다연은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허유정을 뽑은 이유도 키우려고 한다.
허유정이 연습 때도 잘했다.
너가 하려는 농구를 하라고 해줬다”라고 밝혔다.

이경은, 김지영 등 기존 가드들의 경기력이 아쉬운 상황이다.
구 감독은 “사실 그래서 (허)유정이가 잘해서 다른 선수들에 동기부여가 됐으면 좋겠다.
내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들게 했으면 좋겠다.
어린 선수들이 좋은 모습 보였으면 좋겠다.
허유정이 소노 이정현처럼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허유정의 장점에 대해선 구 감독은 “언니들이 갖고 있지 않은 거를 갖고 있다.
스피드는 빠르지 않지만, 템포와 패스능력, 공을 혼자 공격루트를 만드는 능력이 있다.
가드에 가장 적합한 선수”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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