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이끄는 박지훈, 식스맨? 당당한 에이스![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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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구=이웅희기자] ‘디펜딩 챔피언’ 정관장의 새로운 에이스 박지훈(28·184cm)의 활약이 눈부시다.
식스맨으로 치부되던 박지훈이 실력으로 당당히 에이스 자리를 꿰차고 있다.

박지훈은 송도고, 중앙대를 나와 2016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6순위로 KT의 지명을 받았다.
2018년까지 KT에서 뛰던 박지훈은 그 해 11월 KGC인삼공사(현 정관장)으로 트레이드 됐다.
당시 사령탑이던 김승기(현 소노) 감독이 박지훈 영입에 적극 나섰다.

김 감독과 만난 박지훈은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기 시작했고, 군에 다녀온 뒤 변준형(현 상무)와 합을 맞춰 KGC인삼공사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변준형을 받치는 식스맨 역할을 했지만,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클러치 능력까지 과시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되기도 했다.

박지훈은 지난 시즌까지 확실한 주전 가드라 할 수 없었다.
2019~2020시즌이 경기당 평균 27분 14초로 가장 많이 뛰었고, 대부분 출전시간 20분을 넘기지 못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도 프리에이전트(FA) 최성원이 합류했고, 박지훈은 다시 주전 경쟁에 들어갔다.

변준형의 입대, 최성원의 가세 등은 박지훈에게 동기부여가 됐다.
박지훈은 “난 시즌 우승도 하고, 국가대표로도 뛰었다.
많은 것을 경험하며 성장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자신감이 넘쳤다.
그 결과 이번 시즌 12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29분 1초를 뛰며 12.1점, 4.3어시스트, 4리바운드, 1.2스틸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6.9점, 2.5어시스트, 2.5리바운드)에 비해 모든 개인 기록이 상승했다.

특히 해결사 능력까지 뽐내고 있다.
식스맨으로 경기 흐름을 바꿀 때 투입되던 박지훈이 이제 결과를 좌우하는 승부사다.
지난 8일 KCC와의 홈경기 역전 3점슛을 터트렸고, 지난 10일 DB와의 원정경기에서도 팀 승리를 이끄는 위닝샷을 넣었다.

시즌 전 박지훈은 “우리가 약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장담했고, 그 약속을 지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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