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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 끊어낸 선제골’ 제주 김건웅, K리그1 34라운드 MVP…K리그2는 김천 최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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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제주유나이티드 김건웅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3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김건웅은 2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전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제주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제주는 최근 4연패와 7경기 연속 무승을 끊어냈고, 정조국 감독대행의 부임 첫 승을 기록하게 됐다.

K리그1 34라운드 베스트 팀은 FC서울이다.
서울은 같은 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 경기에서 나상호와 지동원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2-1로 승리했다.

K리그1 3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 전북 현대의 경기다.
전북 한교원의 선제 골에 이은 대구 에드가의 동점골로 양 팀이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고, 후반 45분 전북 구스타보가 천금 같은 결승 골을 터뜨리며 전북의 2-1 승리로 끝났다.

K리그2 36라운드 MVP는 김천 상무 최병찬이다.
최병찬은 22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김천은 안산을 상대로 이상민, 강현묵, 이영준, 윤종규 등이 골 맛을 보며 7골을 터뜨렸고, 안산은 최한솔, 이택근, 노경호가 만회 골을 넣었지만 경기는 김천의 7-3 대승으로 끝났다.
양 팀이 총 10골을 주고받은 이 경기는 K리그2 36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승리팀 김천은 36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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