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R의 요스바니가 돌아오자 역전승 마법이 열렸다 “팀원들과 함께 이겨냈어”[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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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전=정다워기자] 삼성화재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가 역전승에 미소를 지었다.
요스바니는 19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39득점을 기록하며 세트스코어 3-2(24-26 21-25 25-18 25-19 15-12) 역전승을 견인했다.
요스바니는 1라운드 최고의 선수였다.
6경기에서 161점을 올리며 경기당 26.8득점으로 득점 1위에 올랐다.
공격성공률은 55.81%로 높았고, 오픈공격 1위, 공격 종합 3위, 서브 4위 등 공격의 모든 지표에서 상위권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요스바니의 뛰어난 활약으로 삼성화재는 1라운드를 5연승으로 마감해 고공행진을 이어나갔다.
2라운드 들어 분위기가 달라졌다.
이 경기 전까지 삼성화재는 2라운드에서 2연패를 당했다.
요스바니가 흔들리면서 팀이 중심을 잃었다.
특히 지난 경기 대한항공전에서는 공격성공률이 37.93% 추락해 14득점에 그쳤다.
이날도 요스바니는 1~2세트 부진했다.
공격성공률이 1세트 40%, 2세트 30%로 저조했다.
결국 세트스코어 0-2 패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요스나비는 3세트부터 날아오르며 대역전승을 견인했다.
포지션을 아웃사이드 히터에서 아포짓 스파이커로 바꾼 후 특유의 공격력을 십분 발휘했다.
특히 4세트 88.89%, 5세트 62.5%로 공격성공률을 끌어올렸다.
요스바니는 시즌 3호 트리플 크라운도 기록했다.
후위 공격 13회, 블로킹과 서브 나란히 4회씩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경기 후 요스바니는 “수비 부담을 덜면 공격에 집중할 수 있다.
그게 오늘 승리의 발판이 됐다”라며 “첫 세트엔 3-0으로 이겨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그래도 3세트부터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들어갔고 팀원들과 함께 결국 이겨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요스바니는 “대한항공전에서는 다리가 힘들었다.
그래도 치료를 잘 받고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지친 모습을 잊고 좋은 플레이를 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시즌 최하위 삼성화재는 이날 승리를 통해 3위에 올랐다.
확실히 달라진 모습이다.
요스바니는 “지난시즌과 비교하면 선수들의 집중력이 높아진 것 같다.
다른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어 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2연패를 했지만 나도 선수들을 독려하며 끌고 가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OK금융그룹과 현대캐피탈, 대한항공을 거쳐 네 번째 팀인 삼성화재에서 시즌을 보내는 요스바니는 “이 팀에 매우 만족한다.
행복하다.
개인적으로 내 정신력이 많이 달라졌다.
3~4년 전과는 완전히 다르다.
가정이 생기면서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라며 팀과 동료를 소중하게 여기는 태도가 경기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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