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속 꼴찌는 안 돼’ 대만, 호주에 4-3 끝내기 승리...마지막 자존심 지켰다 [AP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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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도쿄=김동영기자] 대만이 마지막 자존심을 지켰다.
호주와 3위 결정전에서 9회말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자칫 2연속 꼴찌라는 수모를 당할 뻔했다.

대만은 19일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 3위 결정전 호주와 경기에서 9회말 터진 궈티엔신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예선 첫 경기에서 일본을 만나 0-4로 졌다.
2차전에서 호주를 6-0으로 누르며 첫 승을 따냈다.
그러나 18일 한국에 1-6으로 패하면서 1승 2패로 3위 결정전으로 갔다.

쉬운 경기는 아니었다.
예선에서 3패를 당한 호주였지만,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한국과 대만을 괴롭혔다.
3위 결정전에서도 만만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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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말 대만이 먼저 점수를 냈다.
예즈팅이 내야 안타로 나갔다.
다음 궈티엔신의 중전 안타가 나왔고, 이때 예즈팅이 3루까지 달렸다.
송구가 3루로 향하는 사이 궈티엔신은 2루까지 갔다.

치우즈청이 1루 땅볼을 쳤고, 3루 주자가 홈에 들어왔다.
스코어 1-0. 류지홍 타석에서 폭투가 나와 1점을 추가했고, 허홍요우의 땅볼 타점이 나오면서 3-0이 됐다.

4회초 호주가 추격했다.
알렉스 홀의 좌전 안타, 크리스토퍼 버크의 좌측 적시 2루타가 터져 1-3으로 붙었다.

7회초에는 동점까지 갔다.
버크의 중월 2루타, 미치 에드워즈의 내야 안타, 루크 스미스의 좌전 안타 등을 통해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리암 스펜스가 2타점 동점 적시타를 터뜨려 3-3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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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말 대만이 끝냈다.
장정위의 우전 안타, 린우친웨이의 희생번트, 린장카이의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 등으로 1,3루가 됐다.
궈티엔신이 우월 적시타를 터뜨려 4-3이 됐다.
그대로 대만이 승리를 품었다.

이로써 대만은 지난 2017년 초대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3위로 마쳤다.
당시에는 한국과 일본, 대만까지 3팀만 나섰다.
최하위였다.
이번에는 호주가 참가하면서 4개 팀 가운데 3위다.

한편 이날 오후 6시에는 결승전이 열린다.
한국과 일본의 재격돌이다.
예선에서는 한국이 일본에 1-2로 졌다.
설욕과 함께 첫 우승을 노린다.
한국은 곽빈이 선발로 나서고, 일본은 이마이 다츠야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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