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휘집 5번+우타자 7명→좌완 왕옌청 잡는다. ..류중일 “원태인 4~5이닝 던져주길” [AP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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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도쿄=김동영기자]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 대표팀 류중일(60) 감독이 대만전 라인업에 살짝 손을 봤다.
5번 타순에 김휘집(21)을 넣었다.
2~8번이 우타자가 됐다.
상대 선발이 좌완 왕옌청(22)이기 때문이다.
한국은 18일 오후 7시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APBC 2023 세 번째 경기 대만과 경기를 치른다.
무조건 이겨야 결승에 올라갈 수 있다.
패하면 3위 결정전을 해야 한다.
경기에 앞서 라인업이 나왔다.
류중일 감독이 공언한 대로 우타자가 대거 배치됐다.
스위치인 김주원을 포함해 우타자가 7명이다.
김혜성과 최지훈만 왼손이다.
김혜성(2루수)-김도영(3루수) 테이블 세터는 그대로 간다.
전날 김혜성이 2안타를 쳤고, 김도영도 안타를 하나 만들었다.
일본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날도 기대를 걸 수 있다.
윤동희(우익수)-노시환(1루수)-김휘집(지명타자)이 중심타선을 이룬다.
김휘집이 눈에 띈다.
전날 9회초 대타로 나서 좌월 솔로포를 쐈다.
이번 대회 한국의 첫 번째 대포다.
0-2에서 1-2로 추격하는 홈런이었다.
하위타선은 김형준(포수)-김주원(유격수)-박승규(좌익수)-최지훈(중견수)으로 꾸렸다.
전날 일본전과 같다.
5번만 문현빈에서 김휘집으로 바꿨다.
류중일 감독은 “어제 홈런을 쳤던 김휘집이 5번이다.
당일 컨디션을 보고 라인업을 정한다.
왼손에 대비해 우타자를 7명(스위치 김주원 파함) 넣었다.
선취점을 내야 한다.
먼저 점수를 주니까 경기가 어렵다”고 짚었다.
선발투수는 원태인이다.
‘1시즌 3국대’의 주인공이다.
시즌 전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했고, 정규시즌을 소화했다.
시즌 도중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다녀왔고, 시즌을 마친 후 다시 APBC에 출전하고 있다.
정규시즌에서는 26경기 150이닝, 7승 7패 102탈삼진,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다.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2경기에서 10이닝 무실점으로 좋았다.
홍콩전 4이닝 무실점, 중국전 6이닝 무실점이다.
2023시즌 최후의 등판이다.
체력적으로 많이 힘든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씩씩하다.
“오늘 이겨서 일본과 다시 붙어야 한다.
내가 잘 던져야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류중열 감독은 “원태인이 길게 잘 던져줬으면 한다.
4~5이닝씩 던져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 뒤에는 필승조를 붙이면 된다.
도쿄돔에서 던진 경험도 있다.
오늘 괜찮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대만 선발은 왕옌청이다.
일본 라쿠텐 2군에 있는 선수. 올해 2군에서 11경기 41.1이닝, 3승 1패,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대만 대표팀 멤버이기도 했다.
한국전에는 등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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