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 “조코비치 나와라!”...메드베데프 2-0 완파, 1위로 4강행 [ATP 파이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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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세계랭킹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0·스페인)와 1위 노박 조코비치(36·세르비아)가 시즌 왕중왕전 결승 길목에서 만나게 됐다.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팔라 알피투어 스타디움(실내 하드코트)에서 계속된 2023 ATP 파이널 단식 레드그룹 최종 3라운드.
1승1패를 기록 중이던 알카라스는, 2승으로 이미 4강 진출이 확정된 메드베데프를 세트스코어 2-0(6-4, 6-4)으로 완파했다.
이어 열린 레드그룹 마지막 경기에서는 세계 7위 알렉산더 츠베레프(26·독일)가 5위 안드레이 루블레프(26·러시아)를 2-0(6-4, 6-4)으로 잡았다.
이로써 알카라스, 메드베데프, 츠베레프가 나란히 2승1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세트득실률에서 츠베레프가 3위로 밀려 4강에 오르지 못했다.
알카라스와 메드베데프가 각각 1, 2위로 4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알카라스는 이날 승리로 상대전적에서 3승2패로 메드베데프에 앞서게 됐고, 18일 그린그룹 2위인 조코비치와 결승행을 다툰다.
알카라스는 조코비치와 상대전적 2승2패를 기록 중이다.
레드그룹 2위로 밀린 메드베데프는그린그룹에서 3승으로 1위를 차지한 4위 야니크 시너(22·이탈리아)와 4강전에서 격돌한다.
상대전적에서 시너가 2승6패로 열세다.
알카라스는 이번 대회 레드그룹 첫 경기에서 츠베레프에 1-2(7-6<7-3>, 3-6, 4-6)로 역전패를 당해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두번째 경기에서 루블레프를 2-0(7-5, 6-2)으로 물리치며 살아났고 기어코 4강 진출을 이뤄냈다.
알카라스는 조코비치와의 격돌에 대해 “6번이나 ATP 파이널에서 우승한 노박과 맞붙는 것은 내가 직면하는 가장 어려운 도전 중 하나이다.
노박은 노박이다.
지금 세계 최고의 선수다.
그는 올해 단 6경기만 패했다.
그와 맞붙게 돼 흥분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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