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까지 0점→10회만 6점’ 대만, 호주 6-0 제압 ‘1승 1패’...한국도 ‘부담’ [AP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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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도쿄=김동영기자] 대만이 연장 승부치기 끝에 호주를 잡고 대회 첫 승을 따냈다.
전날 일본에 패했지만, 호주를 제압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대만은 17일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예선 2경기 호주와 경기에서 10회초 터진 천제시엔의 결승 적시타와 린징카이의 만루포 등을 통해 6-0의 승리를 거뒀다.

전날 일본과 첫 경기를 치렀다.
선발 구린뤼양이 호투하는 등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경기 막판 잇달아 실점하면서 0-4로 졌다.
이날 호주와 경기도 쉽지는 않았다.
9회까지 0-0으로 팽팽했다.
대신 연장 승부치기에서 웃었다.
대회 1승 1패다.

한국은 이날 오후 7시 일본과 붙는다.
이기면 최상이다.
패할 수도 있다.
전력상 일본이 위라고 봐야 한다.
만약 일본에 패해 1승 1패가 된다면, 결승에 가기 위해 18일 있을 대만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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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선발 천커이는 7이닝 2피안타 1볼넷 1사구 5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뽐냈다.
전날 일본전에서 구린뤼양이 5이닝 퍼펙트 포함 6.2이닝 3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2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선보인 바 있다.
대만 선발이 연이틀 날았다.

천커이에 이어 린샤오언이 등판해 1.1이닝 3탈삼진 무실점을 올렸다.
4타자 상대해 탈삼진만 3개. 치우쥔웨이가 세 번째 투수로 나와 1.2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은 아쉬움이 남았다.
전날 무득점 패배에 이어 이날도 득점이 쉽지 않았다.
9회까지 7안타를 쳤는데 득점이 없었다.
궈티엔신이 1안타 1볼넷을 올렸다.
치우즈청, 류지홍, 위에정화 등이 안타를 쳤다.
그나마 10회 터지면서 마지막에 웃었다.

호주 선발 카이 햄튼은 3이닝 4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카이-노아 윈야드가 1이닝 1피안타 1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만들었고, 매튜 비티가 1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더했다.

빌리 파슨스가 1.2이닝 1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막았고, 윌 셰리프가 1.1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더했다.
딜런 클락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0회 다니엘 맥그래스가 0.2이닝 6실점(비자책)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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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은 대만 천커이에게 꽁꽁 묶였다.
불펜 공략도 쉽지 않았다.
9이닝 동안 단 2안타에 묶였고, 삼진은 8개나 당했다.
볼넷도 딱 1개 얻어냈다.

10회초 승부가 갈렸다.
무사 1,2루에서 시작하는 승부치기. 치우즈청의 희생번트 때 투수의 악송구가 나오고 말았다.
주자 올 세이프. 천제시엔이 중전 2타점 적시타를 날려 2-0이 됐다.

위에정화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만루가 계속됐다.
마지에선이 얕은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린징카이가 좌월 그랜드 슬램을 작렬, 단숨에 6-0으로 달아났다.
10회말 수비를 잘 마치며 그대로 대만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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