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희-김도영-나승엽 선발 출전...류중일 감독 “문동주, 80~90구 예상” [AP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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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도쿄=김동영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에 공식 출격한다.
상대는 호주다.
경기에 앞서 류중일(60) 감독이 라인업의 일부를 공개했다.
김도영(20)과 나승엽(21)이 선발 출전한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APBC 대표팀은 16일 정오에 일본 도쿄돔에서 호주와 APBC 첫 경기를 치른다.
결승 진출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하는 상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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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 앞서 류중일 감독은 “오늘 윤동희가 3번, 김도영이 6번이다.
지명타자는 나승엽이 나간다.
윤동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 3번으로 잘해줬다.
나승엽은 연습경기 때 정말 잘 쳤다”고 밝혔다.

윤동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교체 선수로 최종 명단에 들었다.
‘신의 한 수’가 됐다.
대회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상대적으로 우타자가 귀한 대표팀에서 윤동희의 존재감이 빛났다.
이번 대회에서도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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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도 선발로 나선다.
국내 연습경기 당시에도 3루수로 나섰다.
나승엽도 눈에 띈다.
예비 엔트리에 있다가 최종 엔트리까지 올라왔다.
연습경기 당시 문동주를 상대로 홈런을 때리기도 했다.

김도영이 3루수로 선발 출전하게 됐고, 나승엽이 지명타자로 나가게 되면서 노시환은 1루수로 볼 가능성이 커졌다.
국내에서 열린 상무와 평가전에서도 1루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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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가 중요하다.
17일 일본을 만나고, 18일은 대만과 붙는다.
상위 두 팀이 19일 결승전을 치른다.
아래에 있는 두 팀은 3위 결정전을 하게 된다.

역시나 홈팀 일본이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류중일 감독도 “일단 일본이 가장 강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7년 있었던 초대 대회에서도 일본에 패했다.

이번에는 호주까지 4개국이 나선다.
일단 호주부터 잡고, 1승을 안고 일본을 만나는 쪽이 마음이 편하다.
이날 지면 통째로 꼬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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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은 문동주다.
이미 전날 공개됐다.
정규시즌에서 23경기 118.2이닝, 8승 8패, 평균자책점 3.72를 올렸다.
한화의 ‘토종 에이스’였다.
아시안게임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했다.
대만과 결승전에서 6이닝 무실점을 쏘며 포효했다.

이제 APBC다.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한국 선수들의 패기를 보여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호주전 선발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류중일 감독은 “문동주가 길게 가줘야 한다.
5~6이닝을 던지면서, 투구수는 80~90개 정도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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