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활약’ 손흥민, 풀럼전 1골 1도움 폭발...‘최고 평점·최우수선수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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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은 24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3~2024시즌 8라운드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베트남과의 A매치에서 골 맛을 본 손흥민은 토트넘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또, 사타구니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한 모습을 보여줬다.
◆ 막을 수 없다
확실히 다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내내 부상과 싸웠다.
시즌 초반 안와골절 부상을 당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카타르 월드컵까지 소화했다.
이후 스포츠 탈장이 찾아와 극심한 통증 속에서 뛰었다.
팀에 보탬이 되고자 시즌이 끝나고 수술을 받았다.
부진 속에서도 10골을 터뜨려 EPL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은 이어갔으나 특유의 폭발력이 없었다.
이번 시즌 절치부심했다.
손흥민은 “모두가 아는 손흥민의 모습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시즌 초반부터 약속을 지키고 있다.
9월에 치른 4경기에서 6골을 몰아치며 활약했다.
통산 네 번째 EPL 이달의 선수상을 받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풀럼전에서도 전반 36분 선제골로 리드를 안겼다.
수비수를 절묘하게 피한 후 때린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9분에는 도움도 기록했다.
상대 실수를 이용해 잡은 손흥민은 제임스 매디슨에게 침착하게 연결하며 추가 골의 발판이 됐다.
손흥민의 시즌 첫 도움이다.
후반 37분 교체될 때까지 맹활약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8.9점을 부여했다.
또 다른 축구 통계 매체들인 소파스코어, 풋몹도 각각 8.9점, 8.7점을 줬다.
모두 최고 평점을 부여하며 이 경기에서 가장 빛난 선수로 주목했다.
또한, 유효 슈팅 2회, 드리블 성공 3회, 키패스도 4회나 기록했다.
자신의 공격은 물론 동료들의 찬스까지도 봐줬다.
팬들이 뽑는 최우수선수에 해당하는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MOM)에도 선정됐다.
총투표 수 3만 8608표 가운데 5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MOM에 선정된 것도 4라운드 번리전, 7라운드 리버풀전에 이어 세 번째다.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드리블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토트넘의 순항을 이끌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주장 완장까지 찬 손흥민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믿음 속에 팀을 하나로 뭉쳤다.
토트넘 이적 후 ‘특급 도우미’로 거듭난 제임스 매디슨은 “손흥민은 환상적인 주장이다.
매일 안아주고 싶다”고 전했다.
EPL의 전설 제이미 캐러거도 “우리는 EPL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손흥민을 보고 있다.
오랫동안 최고의 레벨을 보여주는 선수다.
정말 놀랍다”고 밝혔다.
앨런 스미스도 손흥민의 득점 장면에 대해 “영리한 마무리”라고 평가했다.
경기 안팎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며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토트넘은 개막 9경기 무패(7승 2무)를 달리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EPL 20개 팀 중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토트넘과 아스널(6승 3무)이 유이하다.
득점왕 레이스에도 뛰어 들었다.
엘링 홀란(9골)이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7골로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아시아 최초로 EPL 득점왕(23골)을 차지했던 2021~2022시즌의 기억을 되살리는 중이다.
최정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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