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눈찢는 인종차별' 타리코 코치, 포옛 감독 따라 사우디 알 칼리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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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에서 인종차별 행위로 퇴출된 마우리시오 타리코 코치(활동명 타노스)가 거스 포옛 전 전북 현대 감독을 따라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했다.
사우디 클럽 알 칼리지는 지난 24일(한국시각) 포옛 감독 선임을 발표하면서 포옛 감독과 함께 동행할 코치진도 공개했다. 그중엔 포옛 감독의 '오른팔' 타리코 코치도 있다.
타리코 전 전북 코치는 지난해 11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대전하나시티즌의 K리그1 36라운드 도중 김우성 주심에게 인종차별 행위를 해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5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인물.
당시 타리코 코치는 김 주심의 판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양손 검지로 눈을 찢는 일명 '슬랜트아이(slant-eye)'를 했다. '슬랜트아이'는 대표적인 동양인 비하 제스처로 알려졌다.
타노스 코치는 연맹 상벌위원회에 제출한 진술서를 통해 '심판이 핸드볼 파울을 직접 보지 않았느냐'는 취지로 두 눈을 가리켰을 뿐이라고 주장했지만, 연맹 상벌위는 타노스 코치가 해당 행동 전후로 욕설과 함께 'racista(인종차별주의자)'라는 단어를 반복적으로 쓴 점을 고려해 징계를 내렸다.
타노스 코치는 징계 중 포옛 감독이 2025시즌을 끝마치고 전북과 작별하면서 자연스레 K리그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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