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엄마와 아들, 같은 설원에 선다…동계 사상 첫 모자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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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선수 생활을 시작한 그는 1998 나가노 동계 올림픽부터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까지 미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하고서 2011년 은퇴했다.
이후 멕시코인 남편과 결혼해 멕시코 국적을 얻은 뒤 2014년 현역에 복귀해 멕시코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멕시코 국기를 달고 슐레퍼는 2018 평창, 2022 베이징에 이어 3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통산 7번째 올림픽인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는 슐레퍼에게 특히 특별하다.
아들 각시올라와 함께 같은 무대에 서기 때문이다.
각시올라는 어린 시절 어머니의 경기를 지켜보며 알파인 스키 선수의 꿈을 키웠고, 최근 멕시코 국가대표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모자 선수가 동계 올림픽에 나란히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슐레퍼-각시올라 모자는 과거에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슐레퍼는 2011년 은퇴 경기에서 자유로운 복장을 선택해 설원을 내려오는 스키계 전통에 따라 당시 4살이던 아들 각시올라를 안고 내려와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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