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하이에도...’ 마지막 2분 침묵에 웃지 못한 신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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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슬이 25점 활약에도 막판 야투 실패에 아쉬움을 삼켰다.
인천 신한은행 신이슬은 2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펼쳐진 아산 우리은행과의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에서 25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25점은 자신의 득점 커리어하이 기록이었다. 3점포 5개를 성공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 양 팀을 통틀어 최다 득점이기도 했다.
하지만, 승리와는 인연이 닿지 못했다. 신한은행은 앞서가던 경기에서 역전을 허용한 뒤 4쿼터 막판 추격전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신이슬도 결정적인 순간 야투를 놓쳤다. 4쿼터 7점을 넣으며 재역전의 희망을 살린 신이슬이었지만, 이 활약을 끝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아야노에게 연속 실점하며 51-60이 됐고, 신한은행은 작전타임을 통해 재정비에 나섰다. 이때까지 신이슬의 야투율은 2점 80%(4/5)와 3점 62.5%(5/8). 타임아웃 직후 신이슬은 외곽포를 시도했지만, 37.5%의 확률에 닿았다.
강한 압박을 통해 우리은행의 턴오버를 여러 차례 유발하며 56-60으로 추격한 신한은행. 남은 시간은 40여초였다. 신이슬은 아야노를 상대로 과감한 돌파에 나섰지만, 이번에도 골밑슛이 실패. 아야노의 반칙을 어필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한 차례 기회가 더 있었다. 김지영의 스틸에 이어 공은 신이슬에게 연결됐고, 신이슬은 3점슛을 던졌다. 10초 이상 남은 상황이었기에 들어갔다면 희망을 이어갈 수 있었지만 이마저도 림을 외면했다.
38분 동안 13개의 슛을 던져 9개를 성공한 신이슬은 마지막 3개의 야투가 말을 듣지 않았다. 동료들이 공격에서 아쉬움을 남기는 사이, 25점의 맹활약을 펼치며 접전으로 끌고 온 신이슬이었지만 자신도 승부처에서의 한 끗이 모자라고 말았다.
이번 시즌 유독 좋은 개인 기록과 팀 승리가 함께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신이슬이다. 지난 시즌까지 6번밖에 없던 15득점 이상 경기를 벌써 5차례나 만들었지만, 팀은 모두 패했다. 커리어 첫 더블더블 경기에서는 승리를 가져갔지만, 이후 두 차례에서는 고개를 숙였다. 신이슬이 3점슛을 하나라도 기록한 경기에서는 팀이 모두 패했고, 그렇지 못한 4경기 중 3승을 챙긴 기분 나쁜 징크스도 존재한다.
이번 시즌 최윤아 감독 체제에서 주전으로 중용되며 ‘스텝 업’을 이룬 점은 분명하다. 여러 기록이 보여주듯 커리어하이 시즌으로도 볼 수 있는 경기력이다. 그러나 여전히 조금의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신한은행의 고질적인 고민인 승부처 집중력과 해결사 부재도 맥락을 같이 한다.
1라운드 MIP에 선정됐을 당시, 최윤아 감독은 신이슬에 대해 “성장하고 있고, 더 잘할 수 있는 선수”라고 칭찬하면서도 “아직 많이 모자라다. 팀을 이기게 만들 수 있는 선수는 아직 아니”라는 평가를 내린 바 있다.
‘클러치 타임’에서도 슛을 망설이지 않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신이슬이다. 최이샘, 신지현 등이 경기력의 기복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신이슬이 한 단계의 성장을 더 이룬다면, 팀과 함께 웃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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