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망언→장관 격노'...'홍명보호 1승 제물 떴다!' 월드컵 조별 상대 남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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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과 맞대결을 앞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연이은 잡음과 논란으로 인해 고초를 겪고 있다.
남아공은 최근까지 아프리카 대륙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었다. 실제 2025 AFCON을 앞두고 26경기 무패 행진을 내달리며 우승 후보군으로 분류됐고, 우간다, 남수단, 콩고 공화국이 속한 예선 K조를 무패(4승 2무)로 통과하며 당당히 본선무대를 밟았다.
정작 본선에서는 제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5일(이하 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에 위치한 알메디나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카메룬과의 16강전에서 1-2로 석패하며 고개를 떨궜다.
경기력도 아쉬웠지만, 가장 큰 문제는 그라운드 밖에서 터졌다. 대회 기간 내내 인종차 및 성차별 발언 등 구설수에 오른 휴고 브로스 감독은 "AFCON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는다"며 개최국 모로코를 공개적으로 비판해 논란을 키웠다.
브로스 감독의 돌발 행동에 결국 게이턴 맥켄지 남아공 스포츠부 장관이 분노를 터뜨렸다. 아프리카 축구 소식을 주로 전하는 '아프리카 탑 스포츠'의 8일 보도에 따르면 맥켄지 장관은 "이번 대회는 역사상 최고의 AFCON이었다"며 "난 브로스 감독 발언에 매우 분노했다. 매우 화가 났다"고 공개적으로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남의 나라에 가서 그 나라 땅에서 모욕적인 발언을 해서는 안 된다. 누구도 그래서는 안 된다. 잘못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브로스 감독은 호텔에 머물러 있었다. 과연 외부의 분위기를 어떻게 체감할 수 있었겠는가. 우리는 거리에서 직접 보고 느꼈다"며 "브로스 감독의 발언에 대해 모로코 국민에게 사과하고 싶다. 모로코에 경의를 표한다"고 대신해 고개를 숙였다.
이처럼 남아공은 북중미 월드컵의 전초전으로 평가받던 AFCON을 성적과 분위기 모두에서 최악에 가까운 형태로 마무리했다. 16강 탈락의 충격은 물론, 대회 기간 불거진 감독 발언 논란과 스포츠부 장관 개입까지 겹치며 후폭풍이 계속해서 불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혼란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겐 변수이자 기회가 될 수 있다. 한국은 북중미 월드컵 A조에서 남아공과 격돌한다. 양 팀의 맞대결은 6월 25일로, 멕시코 몬테레이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예정돼 있다.
월드컵 무대에서는 전력 못지않게 팀 내부의 결속력과 안정감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남아공이 안고 있는 잡음과 불안 요인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공략하느냐가, 한국 입장에서는 조별리그 판도를 가를 중요한 전략적 포인트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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