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패에 부상자 속출… 삼성 ‘또 꼴찌’ 위기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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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 위주의 ‘양궁 농구’로 도약을 노렸던 서울 삼성이 시즌 중반 들어 급격히 흔들리며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주축 선수들이 줄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긴 연패의 늪에 빠졌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6위와의 격차는 적잖게 벌어졌고, 다시 꼴찌로 추락할 수 있다는 위기감마저 감돈다.
2025-2026 프로농구 KBL 정규리그는 3라운드를 마치고 시즌 반환점을 돌았다. 삼성은 5일 현재 9승 19패로 최하위권에 처져 있다. 삼성은 전날 원주 DB에 76대 83으로 패한 것을 포함해 최근 7연패를 당했다. 6위 수원 KT(15승 14패)와의 격차는 5.5경기다.
최근 네 시즌 연속 최하위에 그쳤던 삼성은 ‘봄 농구’ 진출을 목표로 시즌에 돌입했다. 시즌 초반에는 화끈한 외곽포를 앞세워 모처럼 신바람을 내며 중위권에 자리를 잡았다. 현재 팀 3점슛(10.6개)과 3점슛 성공률(37.6%)은 리그 1위, 팀 득점(79.3점)은 2위에 올라 있다. 실점(81.6점)은 10개 구단 중 가장 많지만 공격력으로 부족한 수비력을 상쇄해왔다.
그러나 부상자 속출로 계획이 틀어졌다. 무릎 수술 여파로 지난 시즌을 통째로 날렸던 베테랑 가드 이대성이 재활을 거쳐 복귀했으나, 또다시 무릎을 다쳐 시즌 아웃됐다. 볼 핸들러 역할을 하던 가드 최성모는 발목 부상으로 이달 말쯤 복귀가 예상된다.
알토란 역할을 해온 포워드 최현민과 가드 한호빈 역시 각각 늑골과 허리 통증으로 코트를 비웠다. 전날 경기에서는 국가대표 빅맨 이원석이 경기 시작 29초 만에 손가락을 다쳐 이탈했다. 평균 7점 5.4리바운드를 기록 중인 이원석의 공백은 골 밑이 약한 삼성에 치명타로 작용할 전망이다.
연패 기간 내부 충돌도 있었다. 베테랑 이관희와 외국인 선수 앤드류 니콜슨이 작전 타임 도중 서로에게 불만을 표출하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혔다. 김효범 삼성 감독은 곧바로 팀 미팅을 열어 수습에 나섰다. 두 선수의 화해로 사태가 일단락됐지만, 연패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삼성은 오는 7일 선두 창원 LG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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