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일본 초비상’ 미나미노, 십자인대 파열…“2026 북중미월드컵 출전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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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는 현실이 됐다. 일본 축구에 날벼락이 떨어졌다.
일본 축구대표팀 핵심 미드필더 미나미노 타쿠미(30·AS모나코)가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AS모나코는 23일 “전날 부상을 당한 미나미노가 의학적 검사 결과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진단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6월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출전이 어려워졌다. 전방 십자 인대 파열 부상은 일반적으로 수술과 재활 후 복귀까지 9개월 이상 걸린다.
미나미노는 21일 프랑스 오세르의 스타드 드 라베 데샹에서 열린 2025-26 쿠프 드 프랑스 32강에서 AJ 오세르를 맞아 선발로 출전했다가 부상을 당했다. 데니스 자카리아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미나미노는 무난한 활약을 펼치다 전반 36분 다쳤다. 평범한 볼 경합 과정에서 미나미노는 프레드리크 오페고르드와 충돌하며 왼쪽 무릎이 꺾이고 말았다. 미나미노는 그대로 쓰러진 뒤 큰 부상을 직감했는지 곧바로 얼굴을 가렸다. 제대로 일어서지도 못한 미나미노는 들것에 실려 경기장 밖으로 실려나갔다.
경기 후 세바스티앙 포코뇰리 모나코 감독은 “미나미노는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지만, 전방십자인대 파열일 가능성이 있다. 심각한 부상이 아니길 바라고 있지만, 초기 검사 결과는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이날 긴급 소식으로 “미나미노가 왼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진단됐다. 내년 월드컵 출전이 어려워졌다”고 보도했다. 일본 축구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미나미노의 부상 기사 댓글에는 “기적이 일어나길” “꼭 빨리 회복되길 바란다” “월드컵 때 꼭 보고싶다”는 글이 이어졌다.
미나미노는 일본 대표팀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자원이다. 2015년 국가대표팀에 데뷔한 미나미노는 A매치 73경기나 소화한 베테랑이다. 이 기간 동안 26골이나 넣으며 팀 주축 멤버로 활약했다.
모나코에서의 활약도 좋았다. 리버풀 시절에는 프리미어리그(EPL) 적응에 실패했지만, 프랑스로 무대를 옮긴 뒤 존재감을 나타냈다. 지난 2시즌 연속 공격 포인트를 15개 이상 기록했다. 올 시즌은 15경기에 출전, 3골·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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