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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에 기적은 없었다, 박찬호 이어 최형우까지 이탈 ‘패닉 상태’… 이범호 한숨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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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2026년 KIA의 프리에이전트(FA) 시장이 깊은 한숨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 팀 주전 유격수 박찬호(30)를 잃은 것에 이어, 이번에는 올해 팀 최고의 타자였던 베테랑 최형우(42)까지 팀을 떠날 것이 유력시된다. 팀 전력 약화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우승 도전이라는 목표 또한 거대한 장애물을 만났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KIA는 지난 주말을 앞두고 최형우에게 구단의 최종적인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 KIA의 제안을 들고 근래 들어 협상을 이어 가던 삼성과 주말 사이 다시 만났다. 최형우 영입 의사가 확고했던 삼성은 KIA보다 소폭 좋은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형우가 최종적인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르면 1일 공식 발표가 될 전망이다.



최형우는 2024년 시즌을 앞두고 KIA와 1+1년 총액 22억 원에 다년 계약을 했고, 이 계약은 2025년 시즌으로 끝났다. 최형우는 정상적인 FA 자격을 얻어 시장에 다시 나왔다. 그리고 삼성 이적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KIA로서는 예상치 못한 손실, 예상치 못한 충격이다. 삼성의 제안이 월등하게 좋은 수준까지는 아닌 만큼, KIA로서는 허탈한 협상 마무리가 될 전망이다.


당초 최형우의 이적 가능성은 그리 높아 보이지 않았던 게 사실이었다. 우선 내년 43세의 타자였다. 지금까지 뛰어난 공격력을 보여주며 에이징 커브를 거부하던 최형우이기는 하지만, 타 팀이 영입하기에는 위험 부담이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언제 기량이 급속도로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였기 때문이다. 여기에 사실상 지명타자로 수비에는 도움이 되지 않고, 보상금 15억 원도 걸림돌이었다. KIA도 방심한 것은 아니지만 우선 박찬호 잔류전에 사활을 기울인 이유다.



그런데 이런 최형우를 영입할 명분을 가진 팀이 딱 하나 있었으니 바로 삼성이었다. 삼성 또한 2026년 우승 도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축 타자들이 모두 수비에 나갈 수 있어 지명타자 포지션도 여유가 있었다. 게다가 다른 팀이 최형우의 많은 나이를 꺼린 반면, 삼성은 한때 팀의 주축 타자였던 최형우를 다시 데려왔다는 명분도 챙길 수 있었다. KIA로서는 예상 못한 복병을 만난 셈이 됐다.


2002년 삼성에서 1군에 데뷔, 리그 최정상급 타자로 군림하며 삼성 왕조를 이끈 최형우는 2017년 시즌을 앞두고 FA 자격을 얻어 KIA로 이적했다. 당시 4년 총액 100억 원에 계약하며 KBO리그 역사상 사상 첫 총액 100억 원 이상 계약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최형우는 이적 첫 해인 2017년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고, 2021년 시즌을 앞두고 두 번째 FA 자격을 얻어 3년 총액 47억 원에 사인했다. 그리고 그 3년 계약이 끝난 뒤 다시 1+1년 총액 22억 원에 계약했다. 세 번의 FA 혹은 비FA 다년 계약으로 총 169억 원을 벌었다.


마흔이 넘은 뒤로는 끝없이 ‘기량 쇠퇴론’의 의구심을 모았으나 최형우는 오히려 최근 3년간 대활약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2023년 121경기에서 타율 0.302, 17홈런, 81타점을 기록하며 반등한 것에 이어 2024년은 116경기에서 타율 0.280, 22홈런, 109타점으로 팀의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탰다. 올해도 133경기에 건강하게 나가 타율 0.307, 24홈런, 8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28의 뛰어난 성적으로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가 유력하다.


최형우는 KIA에서 9시즌 동안 1167경기에 나가 타율 0.306, 185홈런, 826타점, OPS 0.909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선수 생활을 했다. 반대로 말하면 KIA는 오랜 기간 든든한 득점 생산력을 제공해주던 최형우의 빈자리를 메워야 한다는 절대 과제를 안았다. 치는 것만 놓고 보면 당장 최형우는 올해 팀의 최고 타자였고, 대체자가 마땅히 떠오르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박찬호 최형우의 이탈로 KIA는 득점 생산력의 상당한 손실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잦은 햄스트링 부상 이후 수비 범위가 좁아진 나성범이 지명타자를 보고, 역시 30대 중·후반의 나이로 2루 수비력에서 다소간 문제를 드러낸 김선빈 또한 지명타자로 써 지명타자 포지션을 돌려 쓸 수 있는 게 유일한 위안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나성범이 최형우의 몫을 해준다고 해도, 외야에서 공격력이 뛰어난 선수를 찾아야 한다는 문제가 있어 어떻게든 최형우의 빈자리는 드러날 전망이다. KIA가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큰 위기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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