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는 이미 진짜 '크랙' 이강인을 보유 중" 프랑스 언론 총집중!…대표팀 활약에도 주목 "가나전 시그니처 왼발 크로스, 매우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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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현지 매체들이 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을 향해 연일 찬사를 보내고 있다.
최근 클럽과 대표팀에서 모두 돋보이는 활약을 이어가며 팀 내 비중을 크게 높인 가운데, 현지 주요 언론은 이강인을 두고 "PSG가 보유한 진정한 크랙"이라고 평가하며 그가 부상 공백이 심각한 PSG 공격진의 핵심 대안이 되고 있다고 집중 조명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전과 올랭피크 리옹전에서 연속 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한국 대표팀에서도 결승골을 이끄는 어시스트를 올리며 경기력을 완전히 끌어올린 점은 프랑스 축구계를 더욱 고무시키는 분위기다.
프랑스 매체 '알레즈 파리'는 20일(한국시간) "PSG는 우스만 뎀벨레와 데지레 두에가 빠진 자리를 메우기 위한 새로운 크랙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며, 최근 이강인의 상승세를 집중 분석했다.
매체는 "파리 선수들이 시즌 초부터 부상 악재에 시달리고 있으며, 특히 아슈라프 하키미, 누노 멘데스, 데지레 두에, 우스만 뎀벨레 모두 오랜 기간 결장할 예정"이라고 짚었다.
이어 "지난 여름 PSG는 공격 자원을 보강하지 않았고 이는 위험한 결정이었지만, 이강인의 존재가 그 공백을 완전히 채우고 있다"고 평가했다.
'알레즈 파리'는 이강인의 최근 폼에 대해 "몇 주 전부터 오른쪽 측면에서 꾸준히 선발로 나선 그는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인상적인 교체 투입을 보여줬고, 리옹전에서도 다시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었다"며 "다가오는 토트넘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도 엔리케 감독의 핵심 카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더해 "24세의 이강인은 여전히 성장 여지가 크고 이번 시즌의 가장 놀라운 발견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관심은 이강인의 대표팀 활약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프랑스 최고 스포츠 일간지 '르퀴프'는 이강인의 18일 대표팀 평가전에서 기록한 결승골 도움을 자세히 다루며 "이강인이 상승세를 완전히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전과 리옹전에서 연속 도움을 공급하더니, 이번에는 한국-가나전에서 타이밍을 완벽히 맞춘 왼발 크로스로 이태석의 결승골을 도왔다"고 전했다.
이어 "이날 그는 오른쪽 측면에서 왼발로 감아 올리는 특유의 움직임을 다시 보여줬고, 이것은 최근 PSG에서도 매우 효과적이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한국 대표팀은 이강인의 날카로운 패스를 중심으로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슷한 평가를 담은 기사는 현지 PSG 전문 매체 '컬쳐 PSG'에서도 확인된다.
해당 매체는 "이강인이 가나전에서 보여준 왼발 크로스는 최근 그의 시그니처 장면과도 같다"며 "뮌헨전에서 주앙 네베스의 골을 이끌었던 장면과 매우 흡사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최근 PSG에서 매우 인상적인 경기력을 이어가는 이강인은 대표팀에서도 자신감을 더욱 축적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볼리비아전에서 85분을 소화한 데 이어 가나전에서는 87분을 뛰며 연속 2경기 핵심 역할을 맡았다"고 상세히 전했다.
이강인의 가치는 이미 지난 11일 프랑스 매체 '소풋'의 분석 기사에서도 강조된 바 있다.
'소풋'은 "이강인은 한 번도 나쁜 적이 없었다. 단지 잘못 평가받았을 뿐"이라고 강하게 주장하며, 이강인이 PSG에서 재평가를 받아야 마땅한 선수라고 주장했다.
기사는 "PSG 입단 직후부터 '피지컬이 약하다'는 낙인이 따라다녔다"며 "그러나 그는 그 모든 편견을 경기력으로 무너뜨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AC 밀란전에서 첫 골을 기록한 순간부터 그의 잠재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고 강조하며, "올 시즌 PSG가 부상으로 흔들릴 때마다 이강인의 왼발은 팀을 위기에서 건져 올렸다"고 전했다.
이처럼 현지 매체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강인을 향해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 역시 신뢰를 보내고 있다.
엔리케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강인은 우리가 갖고 있던 모든 기대를 강화시켰다. 다재다능하고 높은 수준의 선수"라며 그의 전술적 가치를 높이 평가한 바 있다.
이강인의 향후 거취를 둘러싼 논의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부터 계속되고 있다.
프랑스 매체 일부는 지난 여름 이강인이 이적을 요청했지만 PSG가 높은 이적료를 책정해 이적을 불허했다고 전했다.
다만 현재 같은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PSG 내부에서도 이강인에게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는 분위기다.
이는 내년 열릴 2026 FIFA 월드컵을 앞둔 대표팀에서도 매우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부상으로 전력이 흔들리는 PSG가 이강인에게 더욱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이강인이 지금의 상승세를 얼마나 오래 유지할 수 있을지, 그리고 그의 활약이 내년 월드컵 무대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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