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2] “항상 말하지만, 원정에서는 공격이 우선” 분위기 내준 김경문 감독, 라인업 변동으로 승부수
작성자 정보
- 토토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329 조회
- 목록
본문
| |
| 김경문 한화 감독. 사진=뉴시스 |
위기 탈출을 위한 반격 한방이 절실하다.
프로야구 한화는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와의 2025 KBO리그 포스트시즌(PS)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2차전을 치른다.
독수리 군단의 분위기는 한껏 가라앉아 있다.
전날(26일) 열린 1차전에서 2-8 완패를 당했기 때문이다.
플레이오프(PO) 최우수선수(MVP) 문동주를 원래 보직인 선발로 되돌려 1차전 선취를 위한 수를 띄웠음에도 패배를 떠안았다.
투타 밸런스에서 LG에 완벽하게 밀리고 말았다.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 73.2%(30/41)를 내준 가운데, 불리함을 극복해야 하는 미션을 안은 한화다.
2차전 선발 류현진의 어깨에 기대를 건다.
문제는 상대 선발 공략이다.
이날 등판하는 LG의 임찬규는 올해 한화 상대로 가장 강했던 숙적이다.
5경기에 등판해 2승1패, 평균자책점 1.59(34이닝 6자책점)를 써냈다.
지난달 29일 대전 한화전(5이닝 4자책점 5실점)의 부진이 포함됐음에도 이정도다.
정규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 3월26일 잠실 한화전에서는 9이닝 무실점으로 생애 첫 완봉승을 써내기도 했다.
| |
| 한화 황영묵.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
김경문 한화 감독이 승부수를 꺼내는 이유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 큼지막한 변동을 줬다.
황영묵(2루수)-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손아섭(지명타자)-하주석(유격수)-최인호(우익수)-최재훈(포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줄곧 리드오프를 맡던 손아섭 대신 황영묵을 내세우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김 감독은 “항상 말하지만, 어웨이 와서는 공격이 중요하다.
점수를 내야 이긴다.
(황)영묵이가 (임)찬규한테 공격을 잘했기 때문에 타선 변화 주면서 1번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팀 장단 7안타에도 2득점에 그쳤던 빈공을 이날 극복하길 바라는 사령탑은 “오늘은 타자들이 잘 쳐줘서 류현진 뒤를 잘 받쳐줬으면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변수는 추위다.
이날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맹추위가 찾아왔다.
김 감독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생길 수 있는 부상 위험성이 가장 걱정이지만, 우리 선수들이 잘 이겨낼 거라 생각한다”는 굳건한 믿음을 띄워 보냈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월드(www.sportsworldi.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
서명토토힐 운영자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