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환 매직’ 인천, K리그2 우승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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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 1년 만에 1부 승격 쾌거
윤 감독, 강원과 결별 설움 씻어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K리그2 우승을 조기 확정하며 한 시즌 만에 다시 K리그1 무대로 돌아온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2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2 2025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제르소의 선제 결승골과 무고사, 바로우의 추가골을 묶어 경남FC를 3-0으로 완파했다.
승점 3을 쌓아 승점 77(23승8무5패)가 된 인천은 2위 수원 삼성(승점 67, 19승10무7패)과 승점 차를 10으로 벌리며 남은 3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K리그2 우승을 확정 지었다.
K리그2 우승팀은 다음 시즌 K리그1로 곧바로 승격한다.
2003년 창단 후 주로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K리그1에는 살아남으며 ‘잔류왕’이라 불리던 인천은 지난해 K리그1에서 최하위(12위)에 머물렀다.
창단 첫 2부 강등의 아픔을 맛봤던 인천은 한 시즌 만에 승격을 이뤄냈다.
K리그에서 2부로 내려간 팀이 한 시즌 만에 다시 1부로 올라가는 건 인천이 역대 8번째다.
지난 시즌 강원FC를 K리그1 준우승으로 이끌며 ‘올해의 감독상’을 받고도 재계약에 실패했던 윤 감독은 인천 지휘봉을 잡자마자 승격을 이끌어내며 ‘명장’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천은 윤정환표 공격 축구와 짠물 수비가 균형을 이뤄내며 K리그2에서 시즌 초부터 선두에서 독주했다.
65골은 수원(72골)에 이은 2위, 수비는 27골만 허용해 K리그2에서 최소 실점을 기록했다.
2부로 강등되면 주요 선수가 1부 팀으로 이적하기 마련이지만, 인천은 ‘1부’ 선수 전력을 거의 고스란히 유지했고 이것이 K리그2 제패의 원동력이었다.
외국인 선수 무고사(몬테네그로), 제르소(기니비사우)도 의리를 지켜 인천에 남아 32골, 13도움을 합작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윤 감독은 우승 후 인천 사령탑을 맡은 것에 대해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늘 도전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기분 좋게 도전했다”면서 “처음부터 성공할 거란 생각은 아무도 못 했을 텐데, 과정을 어떻게 만들어 가느냐가 중요했던 것 같다.
올해 과정부터 참 잘해 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정훈 기자
윤 감독, 강원과 결별 설움 씻어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K리그2 우승을 조기 확정하며 한 시즌 만에 다시 K리그1 무대로 돌아온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2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2 2025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제르소의 선제 결승골과 무고사, 바로우의 추가골을 묶어 경남FC를 3-0으로 완파했다.
승점 3을 쌓아 승점 77(23승8무5패)가 된 인천은 2위 수원 삼성(승점 67, 19승10무7패)과 승점 차를 10으로 벌리며 남은 3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K리그2 우승을 확정 지었다.
K리그2 우승팀은 다음 시즌 K리그1로 곧바로 승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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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아갈 듯한 기분 프로축구 인천 윤정환 감독이 2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2 36라운드 경기에서 경남FC를 꺾고 우승을 확정해 K리그1 승격을 확정 지은 뒤 선수들로부터 헹가래를 받고 있다. 인천=뉴스1 |
창단 첫 2부 강등의 아픔을 맛봤던 인천은 한 시즌 만에 승격을 이뤄냈다.
K리그에서 2부로 내려간 팀이 한 시즌 만에 다시 1부로 올라가는 건 인천이 역대 8번째다.
지난 시즌 강원FC를 K리그1 준우승으로 이끌며 ‘올해의 감독상’을 받고도 재계약에 실패했던 윤 감독은 인천 지휘봉을 잡자마자 승격을 이끌어내며 ‘명장’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천은 윤정환표 공격 축구와 짠물 수비가 균형을 이뤄내며 K리그2에서 시즌 초부터 선두에서 독주했다.
65골은 수원(72골)에 이은 2위, 수비는 27골만 허용해 K리그2에서 최소 실점을 기록했다.
2부로 강등되면 주요 선수가 1부 팀으로 이적하기 마련이지만, 인천은 ‘1부’ 선수 전력을 거의 고스란히 유지했고 이것이 K리그2 제패의 원동력이었다.
외국인 선수 무고사(몬테네그로), 제르소(기니비사우)도 의리를 지켜 인천에 남아 32골, 13도움을 합작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윤 감독은 우승 후 인천 사령탑을 맡은 것에 대해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늘 도전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기분 좋게 도전했다”면서 “처음부터 성공할 거란 생각은 아무도 못 했을 텐데, 과정을 어떻게 만들어 가느냐가 중요했던 것 같다.
올해 과정부터 참 잘해 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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