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가득’… 구름관중 ‘제네시스 챔피언십’ 흥행[현장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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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열린 25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CC에 구름 관중이 몰렸다. 이날 10번홀 모습. 천안=권영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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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열리고 있는 25일 천안 우정힐스CC 내 제네시스 컬렉션 부스에도 많은 갤러리가 모였다. 천안=권영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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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열린 25일 천안 우정힐스CC 갤러리 프라자 전경. 천안=권영준 기자 |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구름 관중이 몰리면서 흥행을 예고했다.
글로벌 기업 현대차그룹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2017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 투어가 공동 주관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지난 23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해 오는 26일 막을 내린다.
총상금이 400만 달러(약 57억5000만원)로 KPGA 투어 대회 중 최대 규모인 만큼 개막 전부터 시선을 사로 잡았다.
주말의 시작을 알리는 25일 현장에는 구름 관중이 몰리면서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이번 대회 총 관중 집계 DP 투어 측에서 하기 때문에 정확한 집계는 최종 4라운드가 열리는 26일 오후에나 나올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회 관계자는 “정확한 집계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예상보다 많은 갤러리가 우정힐스CC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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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열린 25일 천안 우정힐스CC 1번 홀 갤러리 전경. KPGA 제공 |
지난해까지 이 대회는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렸고, 올해는 천안 우정힐스CC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대회 개최 장소 결정은 DP 투어에서 한다.
사실 인천보다 접근성 측면에서 관중이 몰리기 힘든 것이 사실이지만, 기우에 불과했다.
현장 관계자는 “사실 대회 갤러리는 주말에 몰리기 마련이지만, 이번 대회는 첫 날부터 많은 팬분들이 골프장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제네시스, 우정힐스CC 측도 흥행적인 측면에서 만족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기상 이변이 없는 한 일요일에도 많은 갤러리가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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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 클럽 전경 / 우정힐스 CC 홈페이지 |
우정힐스는 지난해까지 20년이 넘도록 코오롱 한국오픈을 개최한 명문 클럽이다.
올해 초부터 5개월 동안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진행하면서 그린 및 코스 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이에 한국형 메이저 코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식 대회는 리노베이션 이후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처음이다.
골프 축제와 같은 모습이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열리는 우정힐스CC에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3박자가 제대로 들어맞았다.
볼거리, 감탄사 그 자체였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랭킹 1위이자 호주 국적으로는 사상 첫 메이저 대회 챔피언 출신인 아담 스콧(호주)을 필두로 올 시즌 WM 피닉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벨기에 출신으로는 처음 PGA 투어 챔피언이 된 토마스 디트리(벨기에), 지난해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에 오른 마쓰야마 히데키와 일본투어 상금왕 출신이자 DP 월드투어 1승을 기록 중인 ‘일본투어 간판’ 나카지마 케이타(이상 일본) 등 글로벌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이들 모두 골프장의 찾은 팬들의 감탄사를 자아내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상위권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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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성재는 천안 출신이다. 임성재가 25일 천안 우정힐스 CC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 3라운드 15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PGA 제공 |
천안 출신 임성재는 아마추어 선수 시절 우정힐스CC를 주무대로 실력을 쌓아온 만큼 많은 팬을 몰고 다녔다.
여기에 올해 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전가람, 더채리티오픈 우승자 최승빈을 필두로 이정환, 송민혁, 이상희, 배용준, 문도엽 등도 우승 트로피를 위해 힘찬 스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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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열린 25일 천안 우정힐스CC내 갤러리 프라자에서는 천안의 명물 호두과자와 병천순대를 판매하고 있다. 권영준 기자 |
제네시스 챔피언십 갤러리 프라자에는 천안의 명물 호두과자와 병천순대를 판매하는 천안옛날호두과자와 신은수참병천순대집이 입점해 천안 외 지역에서 응원에 나선 팬들을 맞이했다.
우정힐스CC는 병천순대로 유명한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아우내 장터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지역에 있다.
다만 골프대회 특성상 직접 찾기가 쉽지 않다.
이에 병천순대 브랜드를 갤러리 프라자에 입점, 팬들의 수고를 덜어줬다.
호두과자 역시 마찬가지다.
서울에서 응원 온 한 팬은 “사실 홀을 돌다보면 당이 떨어진다”고 웃으며 “호두과자를 먹으면서 다니니깐 가을골프 응원할 맛이 난다”면서 “갤러리 프라자에서 이렇게 판매를 하니, 집으로 돌아갈 때 함께 오지 않은 가족들을 위해 더 사가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한 글로벌 대회인 만큼 맛집으로 잘 알려진 효뜨, 키보, 피피에스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돼지고기 덮밥, 바비큐, 야끼소바, 가라아게, 수제버거 등 다양한 메뉴를 준비했다.
여기에 버팔로 트레이스와 미켈롭 울트라에서는 각각 버번 위스키, 맥주를 판매하고 현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 관계자는 “규모가 큰 대회이고, 글로벌 선수들이 참가하는 만큼 다양한 메뉴로 준비하기 위해 정성을 쏟았다”며 “팬들이 현장에서 와서 골프 외에도 다양하게 즐기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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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규가 25일 천안 우정힐스CC 에서 열린 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3라운드 1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PGA 제공 |
대회 공식 MD 부스에서는 한정판으로 제작한 모자, 우산, 텀블러, 관람 의자 등 공식 기념품이 판매된다.
또한 엽서 이벤트를 통해 갤러리리들이 응원하는 선수 또는 함께 대회장을 찾은 가족과 친구에게 엽서를 작성해 전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SNS에 인증한 갤러리에게는 호두과자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제네시스 컬렉션 부스에서는 곰인형 키링 등 각종 제네시스 컬렉션 판매 및 구매 금액 대 별 다양한 혜택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제네시스가 후원하는 신개념 스크린 골프 리그 TGL의 코스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골프 시뮬레이터 체험관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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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열린 25일 천안 우정힐스CC 1번 홀 갤러리 전경. KPGA 제공 |
13번홀 홀인원 주인공을 맞춘 참여자 중 1명을 추첨해 2026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의 전일 VIP 입장권(4일), 비즈니스 클래스 왕복 항공권, 4성급 호텔 숙박권(4박, 2인 1실), 공항과 호텔 간 교통편을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현장 곳곳에 배치된 이벤트 배너의 QR 또는 제네시스 코리아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참여 가능하다.
이날 골프장을 찾은 천안시민 이종목 씨는 “골프장을 자주 찾는 편은 아니지만, 천안에서 골프대회가 열린다고 해서 가족과 함께 왔다”며 “세계적인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는 것도 재미있고, 먹거리도 잘 갖춰져 있어 아이들이 좋아한다.
즐겁게 관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천안=권영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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