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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브라질을 만나니 스리백의 치명적 약점, 중원에 구멍이 뻥 뚫렸다…홍명보 감독 “우리 실수도 있었고, 상대도 잘했다. 많이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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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남정훈 기자] 홍명보호의 북중미 월드컵을 대비한 수비 전술의 플랜A라던 스리백의 처참한 실패일까. 아니면 브라질의 공격이 너무 셌던 걸까. 아니면 둘 다일까. 어쨌든 홍명보호는 세계 최강의 상대를 만나 그야말로 ‘탈탈’ 털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0-5로 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브라질과의 역대전적은 1승8패로 더 벌어졌다.
특히 5골 차는 역대 브라질전 최다 골 격차 패배다.
이전 기록은 2022년 6월 서울에서 열린 친선경기 때의 4골 차(1-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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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브라질전은 홍명보 감독이 북중미 월드컵 본선의 주요 수비 전술로 고려 중인 스리백 전술로 세계 최강급의 공력력을 보유한 상대에게 시험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브라질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봉쇄한다면 그 어떤 강한 상대를 만나도 스리백이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6월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북중미 본선행을 확정한 이후 홍 감독은 스리백 실험을 이어왔다.
‘철기둥’ 김민재를 중심으로 센터백 3명을 세워 수비를 든든하게 함과 동시에 손흥민과 이강인을 통해 빠른 역습으로 상대에게 카운터를 먹이는 게 주요 골자다.
지난달 A매치 기간 미국 원정에서 미국과 멕시코를 승대로 1승1무를 거둬 스리백에 꽤 자신감이 올라온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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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브라질은 차원이 다른 상대였다.
김민재와 김주성, 조유민의 스리백, 양쪽 윙백으로 설영우와 이태석을 배치했지만, 브라질의 날카로운 창을 막기엔 역부족, 속수무책이었다.
네이마르와 하피냐가 빠졌음에도 브라질 공격진은 한국 스리백 라인을 손쉽게 농락하는 모습이었다.

네이마르 대신 간판 자리를 맡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필두로 호드리구, 이스테방, 카세미루 등 세계적인 스타급 선수들로 스쿼드를 채운 브라질은 스피드와 드리블, 패스, 골 결정력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기량으로 홍명보호를 농락했다.

전반 13분 이스테방에게 내준 첫 골 장면. 수비수 숫자는 많았지만, 브루누 기마랑이스(뉴캐슬)의 패스 한 방에 수비진이 무너졌다.
전반 41분 호드리구의 추가 골 상황도 비니시우스의 컷백과 그것을 바로 잡지 않고 뒤에 따라 들어오는 카세미루에게 흘려준 호드리구, 이를 받아 호드리구에게 원터치 패스해준 카세미루의 센스, 다시 공을 건네받아 수비수 한 명을 가볍게 벗겨내는 개인기와 마무리 능력까지. 그야말로 브라질의 공격은 완벽했다.
좁은 공간에서도 원하는 곳으로 자유자재로 볼을 보낼 수 있는 선수들이 뭉친 팀을 상대로 수비의 ‘인원수’는 의미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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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런 압도적인 개인 기량 차이는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후반 초반부터 우리 실수에 따른 실점이 이어지며 자멸한 건 월드컵을 준비하며 곱씹을 부분으로 남았다.
후반전 시작 2분도 채 되지 않아 동료의 백패스를 받고 돌아선 김민재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볼을 놓치면서 그대로 이스테방의 추가 골로 이어졌다.
후반 4분 호드리구가 터뜨린 브라질의 4번째 골도 백승호가 패스받다가 볼을 뺏긴 실책이 빌미가 됐다.
가진 것의 100%를 발휘해도 대등하게 맞서기 쉽지 않을 브라질, 혹은 그 이상의 강호들과의 대결에서 실책으로 실점한다면 말 그대로 치명적이다.

게다가 스리백의 가장 치명적인 약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공격 때는 윙포워드처럼 전방에 올라가고, 수비 때는 센터백 3명과 함께 내려 앉아 파이브백을 형성해줘야 하는 윙백이 이날은 공격에서 그리 큰 역할을 해주지 못하고 사실상 파이브백 전술이 됐다.
그 바람에 중원에 선수가 부족했다.
구멍이 뻥 뚫린 한국의 중원을 브라질 선수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공격 작업을 전개했다.
실제로 이날 승장이었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도 “한국이 스리백을 세우면서 중간부터 압박을 강하게 했지만, 약간의 실수가 있었다.
이스테방이 측면으로 벌리면서 수비도 벌어진 게 한국에 어려운 경기가 된 거 같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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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뒤 공식 기자회견에 임한 홍명보 감독은 “궂은 날씨에 많은 팬분들이 와주셨는데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라면서 “월드컵을 대비하는 과정에서 강팀을 만나 많은 것을 배운 경기였다.
결과에 아쉽지만, 지금은 저희가 앞을 보고 나아가야할 때”라고 말했다.

스리백 라인이 흔들린 이유에 대해 홍 감독은 “상대 공격수들이 스트라이커처럼 하기보다 약간 내려와서 미드필더처럼 플레이하면서 중원에서 공을 잡고 빠르게 공격으로 전환해서 올라오다보니 우리 수비수들이 맨투맨으로 상대 선수들을 막지 못하고 밀려내려왔다”면서 “경기 중간에 포백으로 바꿔볼까도 했지만, 선수 구성이나 경기 결과보다는 전술 시험이 먼저라는 생각에 스리백, 파이브백 전술로 변화없이 갔다”고 답했다.
이어 “오늘 실점 장면에서는 우리 실수도 있었고, 상대가 잘 한 것도 있었다.
실수는 개선할 수 있고, 다음 경기에선 안 할 수도 있으니 그렇게 부정적으로 볼 필욘 없다고 생각한다.
압박 타이밍이나 강도가 미국 원정 때보다는 좋지 않았다.
개선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상암=남정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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