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브라질전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장, 137번째 A매치 출전으로 ‘새 역사’ 썼다…김민재-조유민-김주성 스리백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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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137번째 경기로, 차범근 전 감독과 홍명보 감독(이상 136경기)을 제치고 한국 남자축구 역사상 최다 A매치 출전 선수가 됐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수비 라인은 김민재를 중심으로 한 스리백을 가동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약 8개월 남긴 시점에서 세계 최강 중 하나인 브라질을 상대로 현재 한국의 전력을 시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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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에는 손흥민과 함께 이재성, 이강인이 출격한다.
수비 라인은 수비의 핵인 김민재를 중심으로 조유민과 김주성이 함께 스리백을 구성한다.
홍 감독은 지난 7월 동아시안컵, 9월 미국·멕시코 2연전에 이어 이날도 스리백을 가동한다.
공격력 하나만큼은 둘째가라면 서러울 브라질을 상대로 홍 감독의 스리백이 얼마나 효과적인 방어를 해낼지 관심을 모은다.
측면에서 가장 바쁘게 움직여줘야 할 좌우 윙백에는 이태석과 설영우가 출전하고 황인범과 백승호가 중원을 책임진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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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 출전을 확정하면서 A매치 137번째 경기를 기록하게 됐다.
차 전 감독과 홍 감독과 타이였던 기록을 하나 더 늘린다.
이재성도 이날 경기가 100번째 A매치 경기다.
한국 남자축구 역사상 18번째 ‘센추리 클럽’ 가입이다.
남정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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