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력 끌어올린 이강인, 브라질전에서 존재감 더 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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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이강인이 9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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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이강인이 지난 7일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이강인(PSG)이 ‘삼바 군단’ 브라질을 상대로 존재감을 어필할 수 있을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의 평가전에 나선다.
지난달 미국, 멕시코와의 A매치 2연전을 1승1무로 마친 대표팀은 이번 달 2026 북중미 월드컵 실전 모의고사에서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대표팀의 모든 강약점을 체크할 기회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의 브라질은 한국(23위)보다 17계단이나 높은 세계 최강의 팀이다.
역대 전적에서도 한국이 1승7패로 절대적 열세다.
이번 A매치 명단에는 네이마르(산투스) 등이 부상으로 제외됐지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히샬리송(토트넘 홋스퍼), 마테우스 쿠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카세미루, 가브리에우 마르치넬리(이상 아스널) 등 유럽 빅리그를 누비는 스타들이 즐비하다.
쉽지 않은 상대인 것은 분명하다.
어떻게든 해법을 찾아 활로를 뚫어야 한다.
그 활로가 월드컵 본선 무대를 준비하는 대표팀의 방향성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한국 축구대표팀은 ‘손톱’ 손흥민을 앞세워 공격에 나선다.
하지만 이는 브라질도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집중 마크가 예상된다.
이강인의 발끝에 포커스가 맞춰지는 이유다.
이강인은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후반 교체 출전으로 브라질을 상대한 경험이 있다.
당시 조커였던 그는 시간이 흘러 어엿한 대표팀의 주축으로 성장했다.
어느 때보다 자신감이 충만하다.
소속팀에서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가면서 경기 감각을 최대치로 올렸다.
지난달 15일 랑스전 57분, 23일 마르세유전 26분 출전에 그쳤지만 28일 오세르전에서 80분, 직전 경기였던 지난 6일 릴전에서는 시즌 첫 풀타임을 소화했다.
아직 공격포인트는 아직 없지만 준수한 패스 성공률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호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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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이강인.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대표팀에서 이어가야 한다.
개인기량을 앞세운 브라질을 무너트리기 위해서는 전매특허인 허를 찌르는 패스와 과감한 드리블로 공격 전개를 해줘야 한다.
주전 경쟁에도 불을 지펴야 한다.
홍 감독은 월드컵 본선 무대를 준비하면서 스리백 카드를 꺼내 들었다.
수비에 중점을 두면서 공격진이 개편됐다.
기존 공격 2선은 사라지고 좌우 미드필더와 최전방 공격수의 역습에 중점을 둔다.
이 경우 이강인의 자리는 측면 미드필더 밖에 없다.
지난 9월 평가전에서는 이재성(마인츠)과 이동경(김천 상무)이 홍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이강인이 다시 발끝을 뜨겁게 달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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