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0야드 펑펑… 김아림 4개 홀 연속 버디쇼 펼치며 롯데 챔피언십 2연패 향해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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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30·메디힐)은 세계랭킹 94위이던 2020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고 권위 메이저 대회 US오픈에 초청 선수로 출전해 ‘깜짝 우승’하며 이듬해 미국 무대에 뛰어 들었다.
하지만 정작 데뷔 후 우승은 따라 주지 않았다.
그린 주변 쇼트게임과 퍼트 능력이 떨어져 우승을 번번이 놓쳤다.
고전을 거듭하며 4년 가까이 우승이 없던 김아림이 어렵게 통산 2승을 신고한 대회가 지난해 11월 열린 롯데 챔피언십이다.
이 대회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하며 우승 DNA를 일깨운 김아림은 지난 2월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도 트로피를 들어 올려 통산 3승을 달성했다.
김아림이 2일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566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만 골라내는 완벽한 샷을 선보이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려 대회 2연패와 시즌 첫 2승을 향해 질주했다.
올해 LPGA 투어에서는 아직 2승을 신고한 선수가 없다.
단독 선두인 신인 이와이 아키에(23·일본)와는 불과 2타 차이다.
이번 시즌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 274.08야드를 기록하며 장타부문 13위 오른 폭발적인 장타력이 빛났다.
김아림은 이날 평균 비거리 290야드를 기록했고 그린도 2번 밖에 놓치지 않는 뛰어난 아이언샷을 선보였다.
퍼트도 28개로 비교적 정확했다.
2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작성한 김아림은 10번 홀까지 타수를 줄이 못하는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다 11~14번 홀에서 신들린 4개홀 연속 버디쇼를 펼쳤고 17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낚아 순위를 대폭 끌어 올렸다.
메인 스폰서 초청 선수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황유민(22·롯데)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떨구는 깔끔한 플레이로 공동 8위(5언더파 67타)에 오르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3년차로 통산 2승을 보유한 황유민(22·롯데)은 여리여리한 체격과 앳된 외모와 달리 폭발적인 장타를 앞세워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친다.
실제 지난해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 253.76야드(4위) 기록했고 올해는 248.22야드(15위)를 날리고 있다.
덕분에 ‘돌격대장’이라는 별명을 얻은 황유민은 이번 시즌을 마치고 퀄러파잉 시리즈 최종전을 통해 미국 진출을 타진할 계획이다.
황유민은 이날 평균 비거리 284야드를 기록, 김아림 못지 않는 장타력을 뽐냈다.
특히 페어웨이를 단 한번 놓칠 정도로 똑바로 멀리치는 이상적인 드라이브 샷을 구사했다.
그린도 한차례만 놓쳤다.
다만 퍼트가 30개로 다소 많았다.
최현태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하지만 정작 데뷔 후 우승은 따라 주지 않았다.
그린 주변 쇼트게임과 퍼트 능력이 떨어져 우승을 번번이 놓쳤다.
고전을 거듭하며 4년 가까이 우승이 없던 김아림이 어렵게 통산 2승을 신고한 대회가 지난해 11월 열린 롯데 챔피언십이다.
이 대회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하며 우승 DNA를 일깨운 김아림은 지난 2월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도 트로피를 들어 올려 통산 3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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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이 1일(현지시간) 하와이 오하우섬 에바비치에 위치한 호아칼레이CC에서 열린 '2025 롯데 챔피언십' 1라운드 5번 홀에서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대홍기획 제공 |
올해 LPGA 투어에서는 아직 2승을 신고한 선수가 없다.
단독 선두인 신인 이와이 아키에(23·일본)와는 불과 2타 차이다.
이번 시즌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 274.08야드를 기록하며 장타부문 13위 오른 폭발적인 장타력이 빛났다.
김아림은 이날 평균 비거리 290야드를 기록했고 그린도 2번 밖에 놓치지 않는 뛰어난 아이언샷을 선보였다.
퍼트도 28개로 비교적 정확했다.
2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작성한 김아림은 10번 홀까지 타수를 줄이 못하는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다 11~14번 홀에서 신들린 4개홀 연속 버디쇼를 펼쳤고 17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낚아 순위를 대폭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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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현지 시간) 하와이 오하우섬 에바비치 호아칼레이CC에서 열린 '2025 롯데 챔피언십' 프로암 경기에서 황유민이 아이언 티샷을 하고 있다. 대홍기획 제공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3년차로 통산 2승을 보유한 황유민(22·롯데)은 여리여리한 체격과 앳된 외모와 달리 폭발적인 장타를 앞세워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친다.
실제 지난해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 253.76야드(4위) 기록했고 올해는 248.22야드(15위)를 날리고 있다.
덕분에 ‘돌격대장’이라는 별명을 얻은 황유민은 이번 시즌을 마치고 퀄러파잉 시리즈 최종전을 통해 미국 진출을 타진할 계획이다.
황유민은 이날 평균 비거리 284야드를 기록, 김아림 못지 않는 장타력을 뽐냈다.
특히 페어웨이를 단 한번 놓칠 정도로 똑바로 멀리치는 이상적인 드라이브 샷을 구사했다.
그린도 한차례만 놓쳤다.
다만 퍼트가 30개로 다소 많았다.
최현태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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