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피겨 김현겸, 올림픽 추가 출전권 획득…한국 2장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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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
김현겸은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된 올림픽 추가 예선전 퀄리파잉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2.78점, 예술점수(PCS) 71.13점, 총점 153.91점을 획득했다.
쇼트프로그램서 받은 점수 74.69점을 더해 최종 점수 228.60점을 마크, 전체 2위에 자리했다.
상위 5명에게 주어지는 국가별 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는 순간이었다.
이로써 한국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에 총 2명에 선수를 출전시킬 수 있게 됐다.
한국은 앞서 올림픽 출전권 1+1장을 보유하고 있었다.
지난 3월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결과가 반영됐다.
출전 선수 2명의 순위 합이 13 이하면 3장, 28 이하면 2장을 받는다.
당시 한국은 차준환이 7위, 김현겸이 컷 탈락(18위)했다.
관련 규정에 따라 피겨 남자 싱글 부문서 최소 한 장을 확보, 나머지 한 장은 차준환 외의 선수가 올림픽 추가 예선전서 경쟁을 펼쳐야 했다.
김현겸이 나서 추가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날 김현겸은 완벽에 가까운 연기를 펼쳤다.
사소한 아쉬움은 있었으나 큰 실수는 없었다.
트리플 악셀서 쿼터 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경우) 판정으로 수행점수(GOE) 1.37점이 깎이는 정도였다.
10% 가산점이 붙는 후반부에서도 높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 결과 쇼트프로그램 4위에서 프리스케이팅 2위로 뛰어오르며 종합 순위를 끌어올렸다.
연기를 마친 김현겸은 키스앤드크라이존에서 자신의 점수를 확인한 뒤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끝이 아니다.
올림픽 무대에 서기 위해선 또 한 번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연맹은 추후 국내 선발전을 치를 예정이다.
차준환과 김현경 역시 국내 경쟁서 이겨야 한다.
세계선수권대회를 통해 각각 2장과 1장의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여자 싱글, 아이스댄스도 선발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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