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공 한선수, KOVO컵 MVP… MIP는 OK저축은행 전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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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한선수. 사진=KOVO 제공 |
대한한공의 통산 6번째 KOVO컵 우승을 이끈 세터 한선수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한선수는 20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의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컵대회)에서 결승전에서 팀의 3-0(25-21 25-23 25-16) 승리를 이끌었다.
한선수는 이번 대회 4경기에서 세트당 평균 10.357개의 세트를 기록하면서 팀의 중심을 잡았다.
한선수는 기자단 투표에서 16표를 얻어 서현일(9표), 임재영(3표) 등을 제쳤다.
올 시즌 18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한선수가 KOVO컵 MVP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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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전광인. 사진=KOVO 제공 |
준우승팀 선수에게 주어지는 MIP는 OK저축은행 전광인에게 돌아갔다.
기자단 투표에서 14표를 받아 송희차(9표), 신장호(5표) 등을 제쳤다.
올 시즌을 앞두고 현대캐피탈에서 OK저축은행으로 이적했다.
전광인은 우승컵을 들어올리진 못했지만 맹활약하며 다가오는 정규리그를 기대하게 했다.
이번 대회 5경기에서 68득점, 공격성공률 43.70%로 뜨거운 활약을 펼쳤다.
한편 데뷔 후 빛을 못 보다가 두각을 드러낸 선수에게 주어지는 라이징스타상은 대한항공 김준호에게 돌아갔다.
3년 차 김준호는 이번 대회 4경기에서 51득점, 공격성공률 58.02%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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