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고연전 개막전서 연세대 제압…9대 5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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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가 2025년 정기 고려대·연세대 친선경기대회(고연전) 개막전에서 연세대를 꺾고 60주년 대회의 첫 승리를 올렸다.
19일 오전 11시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야구 경기에서 고려대는 연세대를 9대5로 제압했다.
지난해에 이어 같은 스코어다.
선발 정원진(체교23)은 3년 연속 고연전에 등판해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고려대는 2회 실점했지만 3회 강민우(체교23), 공민서(체교24), 성민수(체교25)의 안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7회 초에는 무사 만루에서 강민우의 적시타와 상대 수비 실책, 희생타가 겹치며 4점을 뽑았다.
홍주환이 마운드를 지키고 수비가 안정적으로 받쳐주면서 흐름을 이어갔고, 9회 추가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올해 고연전은 연세대 주최로 19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첫날은 야구, 아이스하키, 농구가 진행되고, 이튿날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럭비와 축구가 치러진다.
양교는 매년 ‘고연전’과 ‘연고전’ 명칭을 번갈아 사용한다.
역대 종합 전적은 20승 11무 20패로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지난해는 2승2패 무승부였다.
정기 고연전은 1925년 정구대회에서 시작돼 1927년 축구 대결로 본격화됐다.
1965년부터는 야구, 농구, 아이스하키, 럭비, 축구 등 5개 종목이 정식 채택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 60주년을 맞았다.
고려대 야구부를 후원하는 권영진 교우회장(서문86)은 “이번 고연전을 앞두고 만찬과 격려금을 제공했는데 오늘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며 “앞으로도 야구부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기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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