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4연승’ LG,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 6… 한화는 최소 2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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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 트윈스, 한화 이글스 제공 |
프로야구 선두 LG가 더블헤더 싹쓸이 승리를 거두며 2025시즌 정규리그 우승 확정 매직넘버를 ‘-6’으로 줄였다.
그 뒤를 추격 중인 2위 한화도 승전고를 울리며 잔여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최소 2위를 확보, 플레이오프(PO) 직행 티켓을 따냈다.
LG는 18일 수원 KT 위즈파크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리그 KT와의 더블헤더 1, 2차전을 각각 6-2, 14-1로 이겼다.
하루 전 17일 쏟아진 가을비 여파로 하루에만 두 경기가 열렸다.
이날 2승을 챙긴 LG는 올 시즌 KT와의 마지막 3연전을 모두 이기면서 스윕승 포함 4연승을 신고했다.
이로써 83승째(3무50패)를 올린 LG는 남은 8경기 동안 6승을 거두면 1위을 확정할 수 있다.
매직넘버는 2위인 한화가 패할 경우도 마찬가지로 줄어든다.
타선의 기세가 매섭다.
지난 14일 잠실 KIA전부터 4경기 연속 두 자릿수 안타(14-14-13-18)를 선보인 게 방증이다.
특히 이날 ‘캡틴’ 박해민은 더블헤더 1차전 결승타 포함 두 경기 동안 8타수 6안타 3타점 1도루 활약을 펼쳤다.
LG의 돌격대장 신민재의 공헌도 빼놓을 수 없다.
1차전서 5타수 1안타 1타점 1도루로 예열한 뒤 2차전에선 6타수 3안타 5타점을 때려낸 것. 올 시즌 127경기 출전, 타율 0.317(435타수 138안타)을 기록 중인 가운데 커리어하이를 써 내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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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 트윈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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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 트윈스 제공 |
두터운 마운드 역시 힘을 보탰다.
LG는 이번 더블헤더 1, 2차전서 KT 타선 상대로 18이닝 동안 도합 3점만 내줬다.
첫 경기는 우완 요니 치리노스가 6이닝 2실점 역투를 펼친 가운데 김영우와 김진성, 유영찬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릴레이 무실점을 선보였다.
2차전은 왼손 선발투수 송승기가 5이닝 1실점으로 포문을 열었고, 함덕주와 이지강, 김진수 등 불펜진이 실점 없이 경기를 매조졌다.
같은 날 독수리 군단도 나란히 4연승째를 올렸다.
한화는 1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원정경기를 접전 끝 4-3으로 잡아냈다.
현시점 1위 LG와의 승차는 여전히 3경기다.
더불어 시즌 80승(3무53패) 고지에 올라섰고, PO 진출까지 확정했다.
한화의 시즌 80승 달성은 전신 빙그레 시절 1992년(81승2무43패) 이후 33년 만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PO 무대는 18년 만으로, 올 시즌 전 기준 한화가 마지막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은 지난 2007년이었다.
4번타자 노시환은 시즌 32호포를 쏘아 올렸다.
4회 초 2사 KIA 선발투수 애덤 올러에 맞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포를 그린 것. 다만 KIA가 쫓아오면서 시소게임 양상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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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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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
한화 입장에선 에이스 코디 폰세의 휴식 차원에서 불펜 공세를 이어간 날이었다.
대체선발 임무를 맡은 우완 윤산흠은 3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그 뒤 김종수와 황준서, 주현상, 박상원, 엄상백 등이 차례로 나와 경기를 끌고 나갔다.
후반기 들어 불펜으로 활약 중인 엄상백은 1⅔이닝을 실점 없이 책임지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재차 리드를 안겨준 장면은 8회 초에 나왔다.
최인호의 동점타(2-2)에 더해 무사 만루에 터진 문현빈의 희생플라이(3-2)가 결승타가 됐다.
노시환의 1타점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노시환은 이날 포함 최근 10경기에서 4할 타율(0.432)을 자랑하고 있다.
이 기간 홈런은 5차례에 17타점을 곁들였다.
한편 한화 마무리 김서현은 9회 말 1사에서 솔로포를 허용했지만, 이내 외야 뜬공을 연거푸 유도하며 자신의 올 시즌 32번째 세이브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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