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폭우와 강풍…라팍 폴대가 쓰러졌다 “기둥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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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
프로야구 삼성의 홈구장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예기치 못하게 시설물이 붕괴됐다.
1루 익사이팅존 그물망을 지탱하던 기둥이 쓰러진 것. 위치상 관중석과 인접해 있는 곳이라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 다행히 관중들이 입장하기 전이라 인명 피해는 없었다.
정밀한 조사가 진행돼야 하지만, 일단 갑작스럽게 불어 닥친 강풍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해당 구역의 그물망은 필요에 따라 올리고 내릴 수 있게 돼 있다.
가령 태풍 예고가 돼 있을 경우 그물망을 내려놓는다.
이날은 폭우에 돌풍까지, 기상 상황이 시시각각 바뀌면서 대비가 어려웠다.
구단은 순간적으로 폴대에 하중이 실리면서 그대로 넘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야구장서 구조물 낙하 사고가 발생한 기억이 있기에 더욱 아찔했다.
지난 3월29일 창원NC파크서 3루쪽 매장 위쪽 외벽에 고정돼 있던 구조물(알루미늄 루버)이 떨어졌다.
이로 인해 관중 한 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야구장 안전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른 배경이기도 하다.
시공사 및 관련 전문가가 18일 방문해 점검할 계획이다.
해당 기둥뿐 아니라 구장 전체 기둥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한다.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복귀 시점 또한 정해질 듯하다.
삼성 관계자는 추후 홈경기가 열리기 전 복구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날 경기는 오후 5시를 조금 넘겨 취소 결정됐다.
삼성의 다음 홈경기는 23일 두산전이다.
취소된 경기는 24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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