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 막중한 ‘신입’ 신태용과 허율, 서정원 감독 만나 반전 신호탄 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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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울산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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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허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울산은 17일 오후 7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청두 룽청(중국)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에 나선다.
이날 경기를 시작으로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멜버른 시티(호주),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 등 홈에서 4경기를 치르고, 이어 원정에서는 상하이 포트(중국), 비셀 고베(일본), 마치다 젤비아(일본), 상하이 선화(중국)와 맞선다.
리그 스테이지 12개 팀 중 8위 안에 들면 16강에 진출한다.
울산의 리그 막판 분위기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다.
울산은 16일 현재 리그 9위(승점 35·9승8무12패)에 머물고 있다.
지난달 소방수로 신태용 감독이 부임했으나 이후 5경기에서 1승1무3패에 머물고 있다.
강등권과의 격차는 고작 승점 4다.
분위기 반전과 함께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그 발판을 ACLE에서 놓을까. 그러나 첫 상대부터 껄끄럽다.
서정원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청두는 중국 슈퍼리그에서 승점 53(16승5무3패)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팀 득점 5위(49득점)의 화끈한 화력이 강점이다.
2018~2021년 광주FC에 몸담았던 브라질 출신 공격수 펠리페가 선봉장이다.
리그 24경기에서 12골을 터뜨려 득점 5위를 달리고 있다.
13년 만에 ACL 무대를 밟는 ‘여우’ 신 감독의 전략·전술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수비를 탄탄하게 가져가면서, 한 방을 노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울산 수비진은 올 시즌 리그에서 29경기에서 39실점을 허용했다.
최다 실점 4위다.
경기당 평균 실점 1.34골로, 리그 정상에 올랐던 지난 시즌과 비교해 0.3골이나 증가했다.
신 감독 부임 후 울산은 5경기에서 10골, 경기당 2실점 중이다.
공격수 허율의 꽃봉오리도 틔워야 한다.
올 시즌을 앞두고 큰 기대 속에 울산 유니폼을 입었지만, 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올 시즌 4골에 그쳤다.
다만 지난 13일 포항전에서 3개월 만에 골맛을 보며 반전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울산은 말컹, 에릭, 루빅손 등 외인 공격수들이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허율의 활약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위기의 울산이 아시아 무대에서 반전을 이루고 힘을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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