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문턱 넘을까 돌아설까… 사자·거인, 물러날 곳 없는 2연전
작성자 정보
- 토토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639 조회
- 목록
본문
PS행 티켓 두고 ‘반게임차’ 5·6위 격돌
삼성, 가라비토·후라도 ‘원투펀치’ 출격
더 강한 선발 앞세워 5위 굳히기 나서
3위서 추락한 롯데, 2연승 반등 시동
8년 만의 가을야구 위해 총력전 각오
2025 프로야구 막판 순위싸움이 치열하다.
선두 LG와 2위 한화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나머지 가을야구 티켓 3자리를 놓고 뜨거운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16일과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5위 삼성과 6위 롯데가 물러설 곳 없는 2연전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의 순위는 5위, 롯데는 반게임 차 6위라 두 팀은 맞대결은 5강 싸움과 직결된다.
누구보다 절박한 쪽은 롯데다.
전반기까지 안정적인 3위를 내달리며 2017년 이후 8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눈앞에 둔 듯했다.
하지만 롯데는 후반기 거짓말 같은 12연패를 당한 뒤 한동안 승률 5할 싸움을 벌이다가 또 5연패에 빠져 5위 밖으로 밀려났다.
그래도 롯데는 일단 최근 2연승으로 급한 불은 껐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134경기를 소화한 롯데는 남은 10경기에서 최소 6승을 거두고 나머지 5강 경쟁 팀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또한 삼성 상대 시즌 7승1무5패로 앞선 롯데는 이번 2연전 가운데 한 판만 승리해도 팀 간 상대 전적 우위를 점해 승률까지 똑같을 때 더 높은 순위를 바라볼 수 있다.
3연패의 부진을 끊어낸 삼성 역시 갈 길이 바쁘다.
특히 삼성은 이번 롯데와 2연전에 헤르손 가라비토와 아리엘 후라도 두 외인 원투펀치가 차례로 선발로 나설 전망이어서 필승 각오가 남다르다.
반면 롯데는 임시 선발 박진이 16일 마운드에 올라 가라비토와 맞대결을 펼친다는 점에서 선발 싸움만 본다면 삼성이 유리하다.
17일에는 후라도와 롯데 박세웅이 선발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한편 80승에 선착한 LG는 정규리그 1위 매직 넘버가 한 자릿수로 줄어들며 본격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역대 80승에 선착한 팀이 정규리그 최종 1위를 놓친 건 20번 가운데 딱 1번뿐이다.
이런 가운데 ‘추격자 2위 한화는 우천 취소로 인해 운명의 8연전이 진행 중이다.
비로 취소됐던 12일 대전 키움전을 15일에 치르면서 13일부터 20일까지 8일 동안 휴식일이 없다.
시즌 막판인 데다 8연전 강행군으로 체력 부담이 큰 가운데 이 고비를 넘어야 28∼30일에 열리는 LG와 대전 3연전에서 막판 뒤집기를 노려볼 수 있다.
송용준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삼성, 가라비토·후라도 ‘원투펀치’ 출격
더 강한 선발 앞세워 5위 굳히기 나서
3위서 추락한 롯데, 2연승 반등 시동
8년 만의 가을야구 위해 총력전 각오
2025 프로야구 막판 순위싸움이 치열하다.
선두 LG와 2위 한화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나머지 가을야구 티켓 3자리를 놓고 뜨거운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16일과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5위 삼성과 6위 롯데가 물러설 곳 없는 2연전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의 순위는 5위, 롯데는 반게임 차 6위라 두 팀은 맞대결은 5강 싸움과 직결된다.
![]() |
(왼쪽부터) 가라비토, 박진 |
전반기까지 안정적인 3위를 내달리며 2017년 이후 8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눈앞에 둔 듯했다.
하지만 롯데는 후반기 거짓말 같은 12연패를 당한 뒤 한동안 승률 5할 싸움을 벌이다가 또 5연패에 빠져 5위 밖으로 밀려났다.
그래도 롯데는 일단 최근 2연승으로 급한 불은 껐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134경기를 소화한 롯데는 남은 10경기에서 최소 6승을 거두고 나머지 5강 경쟁 팀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또한 삼성 상대 시즌 7승1무5패로 앞선 롯데는 이번 2연전 가운데 한 판만 승리해도 팀 간 상대 전적 우위를 점해 승률까지 똑같을 때 더 높은 순위를 바라볼 수 있다.
3연패의 부진을 끊어낸 삼성 역시 갈 길이 바쁘다.
특히 삼성은 이번 롯데와 2연전에 헤르손 가라비토와 아리엘 후라도 두 외인 원투펀치가 차례로 선발로 나설 전망이어서 필승 각오가 남다르다.
반면 롯데는 임시 선발 박진이 16일 마운드에 올라 가라비토와 맞대결을 펼친다는 점에서 선발 싸움만 본다면 삼성이 유리하다.
17일에는 후라도와 롯데 박세웅이 선발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한편 80승에 선착한 LG는 정규리그 1위 매직 넘버가 한 자릿수로 줄어들며 본격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역대 80승에 선착한 팀이 정규리그 최종 1위를 놓친 건 20번 가운데 딱 1번뿐이다.
이런 가운데 ‘추격자 2위 한화는 우천 취소로 인해 운명의 8연전이 진행 중이다.
비로 취소됐던 12일 대전 키움전을 15일에 치르면서 13일부터 20일까지 8일 동안 휴식일이 없다.
시즌 막판인 데다 8연전 강행군으로 체력 부담이 큰 가운데 이 고비를 넘어야 28∼30일에 열리는 LG와 대전 3연전에서 막판 뒤집기를 노려볼 수 있다.
송용준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
서명토토힐 운영자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