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승 듀오’ 손주영-송승기, 한 명은 불펜으로… LG의 PS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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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 트윈스 제공 |
“여러 가지로 고민을 해볼 겁니다.
”
프로야구 LG가 가을야구 마운드 운용을 두고 선발투수의 불펜 변신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현시점 후보는 두 명이다.
올 시즌 나란히 데뷔 첫 10승 시즌을 빚어낸 손주영과 송승기다.
LG는 올 시즌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PS) 진출을 확정했다.
잔여 일정에서 1위 사수에 들어가면서도 PS 대비 테스트도 병행한다.
보통 가을야구에선 선발투수 4명으로도 충분하다는 게 중론이다.
이에 남은 1명은 뒷문에서 힘을 보탤 것으로 점쳐진다.
LG의 경우 4, 5선발을 책임지고 있는 손주영과 송승기를 염두하고 있다.
손주영은 올 시즌 26경기 동안 10승6패 평균자책점 3.47을 써냈다.
마찬가지로 두 자릿수 승수를 올린 송승기는 25경기에 나서 10승5패 평균자책점 3.47을 마크했다.
또 왼손 자원인 만큼 중요무대 승부처에서도 쓰임새가 클 수 있다.
14일 기준 LG 1군 엔트리서 좌완 불펜은 함덕주 한 명뿐이다.
먼저 시험대에 오른 건 송승기다.
다만 첫 단추가 아쉽게 됐다.
지난 13일 잠실 KIA전에 구원 등판, 1⅓이닝 2실점(비자책)에 머물렀다.
30구를 던져 4안타를 내준 것 역시 찝찝함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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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 트윈스 제공 |
하루 뒤 14일 취재진과 만난 염경엽 LG 감독도 “항상 뭐든지 처음이 가장 중요하다.
계속 안 좋은 게 이어질 수도 있지 않나. (송승기의 경우) 선발로 쭉 나오다가 불펜으로 나와 본인의 리듬대로 못 던진 부분도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승기의 구원 등판은 정규리그 종료 전 한 차례 더 있을 전망이다.
선두 싸움은 아직 치열하다.
염 감독은 “지금 상황에서 테스트를 많이 가져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시즌 끝날 때쯤 여유가 있다면 한 번 정도 더 불펜으로 투입해 볼 계획”이라고 했다.
손주영은 지난해 PS에서 불펜으로 변신, 쏠쏠한 활약을 남긴 바 있다.
이번에도 팀 상황에 맞춰 불펜으로 나설 가능성은 충분하다.
염 감독은 “차주에 시간적 여유가 생긴다.
이때 (손)주영이도 테스트를 해볼 것”이라며 “주영이와 (송)승기 둘 중 한 명은 불펜으로 가야 한다.
어느 쪽이 선발진에 더 중요한지, 또 불펜에 적합한지 판단도 해야 한다.
팀 전력을 가장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을 코칭스태프, 전력분석 파트와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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