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탁구 명문 대전동산중, 학생종별 7연패…최다 연속 우승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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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
14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중·고등부 마지막 경기로 열린 단체 결승전에서 경북의 라이벌 장흥중과 풀-매치접전을 벌여 승리했다.
제5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도 우승팀은 결국 대전동산중이었다.
대전동산중은 벌써 7회 연속 단체전 정상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2018년 제51회 대회부터 시작된 연속 우승 행진이 8년째 이어지고 있다.
제53회 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치러지지 않았기 때문에 7연패로 기록되지만 전력을 감안하면 사실상 8년 연속 우승이나 다름없다,
대전동산중의 7연패는 문체부장관기 학생종별대회 연속 우승 신기록이다.
이전까지는 같은 남중부에서 경기도 부천의 내동중이 2000년 33회부터 2005년 38회 대회까지 6연패를 달성한 게 남녀 초·중·고·대학부 통틀어 최다 기록이었다.
작년 대전동산중이 동률을 이룬 뒤 올해 대회에서 마침내 최고 기록을 만들었다.
신기록 달성이 쉽게 허락되지는 않았다.
대전동산중은 쌍포 이승수-이현호 복식조를 필두로 2매치 이승수까지 두 매치를 먼저 앞서갔지만, 장흥중의 추격이 매서웠다.
장흥중이 3, 4매치를 내리 가져가 원점에서 5매치 승부로 우열을 가렸다.
내동중 벤치는 첫 매치 복식 이후 아껴뒀던 이현호를 마지막 주자로 내보내 승부를 걸었다.
그리고 결국은 이승수와 이현호가 3점을 합작한 대전동산중이 역사적인 7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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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
더구나 대전동산중의 2025년은 가히 ‘무적’이다.
4월 전국종별선수권, 5월 소년체전, 6월 중·고종별, 8월 대통령기, 중·고연맹전까지 출전한 모든 대회를 우승했다.
8월의 대통령기도 벌써 5연패, 연맹 회장기도 2연패다.
이번 대회에서 7연패 기록을 만들면서 앞선 모든 우승 기록의 무게를 더욱 무겁게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또한 형제팀인 대전동산고도 라이벌 대광고를 결승에서 잡고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기도 했다.
이래저래 대전동산을 위한 무대였다.
대전동산중·고 탁구부 권오신 총감독은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싸워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언제나 최고의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손영화 이사장님께도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새 역사를 만들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학생부 신기록은 곧 한국탁구의 성장과도 연결되는 것 아닌가.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 열심히 노력해서 더 좋은 기록을 만들어 가겠다”고 뜻 깊은 우승 소감을 전했다.
문체부장관기 학생종별대회는 초등부부터 대학부까지 각 층 학생선수들이 별다른 제한 없이 출전해 남녀단체전과 개인 단·복식 우승컵을 놓고 종별로 승부를 겨루는 무대다.
매년 하반기 한국 엘리트탁구의 저변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 대회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일 개막해 중·고등부 경기를 이어왔으며, 16일까지는 남녀 초등부와 대학부 경기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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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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