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전 미들 블로커 시마무라, 페퍼저축은행 선수단 합류...조직력 가다듬어 시마무라 잘 활용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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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은 지난 12일 시마무라가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곧바로 광주로 이동해 선수단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시마무라는 지난 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5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대회 3?4위전을 마치고 일본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5일 만에 입국했다.
일본은 3?4위전에서 브라질에 2-3으로 패해 세계선수권을 4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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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연합뉴스 |
지난 달 29일 태국과 대회 16강전에선 에이스 이시카와 마유(14점)에 이은 두 번째 많은 12점을 사냥하며 3-0 완승과 함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시마무라는 지난 3일 네덜란드와 8강에서 9점을 뽑으며 세트 점수 3-2 역전승에 힘을 보탰고, 세트 점수 1-3으로 진 6일 튀르키예와 준결승에선 8득점을 기록했다.
시마무라는 페퍼저축은행이 아시아 쿼터 드래프트 때 전체 1순위로 지명했던 스테파니 와일러(호주)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다시 수술대 위에 오르면서 대체 선수로 영입됐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에 일본 대표로 출전했던 33세의 베테랑 미들 블로커인 시마무라는 페퍼저축은행이 대체 선수로 영입한 이후 다시 일본 대표팀의 주전 미들 블로커로 맹활약하면서 기대감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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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
일본 대표팀은 세계 최고 수준의 조직력을 갖춘 팀이다.
양질의 리시브와 세트로 시마무라의 공격력을 살릴 수 있었지만, 페퍼저축은행에게 일본 대표팀 수준의 조직력을 기대하기는 무리다.
미들 블로커의 외발 공격이나 속공 활용은 양질의 리시브가 전제 조건이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시즌에도 리시브와 세터진의 기량이 다소 떨어지면서 중국 출신 아시아쿼터 미들 블로커 장위의 공격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페퍼저축은행이 한결 나아진 조직력을 통해 시마무라의 공격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면 큰 힘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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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연합뉴스 |
시마무라는 입국 직후 광주로 이동해 구단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훈련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15일 열리는 AI페퍼스 멤버십 팬 대상 오픈 트레이닝에서 처음으로 팬들에게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남정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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