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모토 MVP’ 日 후지쯔, 박신자컵 2연패… KB 강이슬은 최다득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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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KBL 제공 |
돌고돌아 디펜딩 챔피언이 자리를 지켰다.
‘10돌’을 맞은 2025 BNK금융 박신자컵이 일본 W리그 강호 후지쯔 레드웨이브의 2연패로 막을 내렸다.
후지쯔는 7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같은 일본 W리그 소속 덴소 아이리스를 79-65로 꺾으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총 9일간 개최됐고, 여자프로농구(WKBL) 6개 구단과 일본과 스페인, 헝가리 등 해외 초청팀이 참가했다.
후지쯔는 조별리그 A조 2위로 4강에 진출해 하루 전 6일 조별리그 B조 1위였던 KB국민은행을 5점 차(78-73)로 제압한 바 있다.
반대 편 준결승에선 B조 2위 덴소가 A조 1위 카사데몬트 사라고사(스페인) 상대로 70-64 승리를 거둬 이른바 ‘일본 내전’ 결승 대진을 성사시켰다.
7일엔 결승에 앞서 3, 4위전이 열린 가운데 사라고사가 WKBL 유일 4강 진출팀인 KB를 83-78로 이겼다.
이로써 우승팀인 후지쯔가 상금 1500만원을 수령했다.
또한 준우승팀 덴소에게 1000만원, 3위 사라고사에겐 500만원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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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KBL 제공 |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후지쯔의 센터 후지모토 아키가 차지했다.
후지모토는 결승전서 27분31초를 뛰어 15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번 대회 6경기 동안 평균 27분5초를 소화했고, 13득점 8리바운드 성적을 작성했다.
그는 현장 기자단 투표 11표 중 6표를 얻어 MVP 영예와 함께 상금 200만원을 품었다.
팀 동료 미야자와 유키(4표)와 하야시 사키(1표)가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개인상에서는 KB의 간판스타 강이슬이 6경기 동안 총 146득점(평균 24.33점)을 마크하며 이디야커피 대회 최다득점상을 수상했다.
강이슬은 부상으로 이디야카드 30만원권을 받았다.
대회 피날레를 장식하듯 이날 새 기록도 쏟아졌다.
최종 4위를 차지한 KB가 주인공이다.
역대 박신자컵 한 경기 최다 3점슛(18개)과 전반 최다 3점슛(11개) 신기록을 세우며 ‘외곽 농구’의 진수를 선보였다.
종전 기록은 각각 KB가 지난달 31일 하나은행전에서 기록한 17개, 이달 4일 BNK가 사라고사 상대로 달성한 10개였다.
한편 후지쯔는 지난해부터 2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품으며 박신자컵 역대 2회 우승팀 반열에 올랐다.
통산 최다 우승은 하나은행이 3회(2018~2020년)로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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