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보다 선수 걱정이 먼저···B조 단독 2위 KB, 김완수 감독 “마음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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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KBL 제공 |
KB국민은행은 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금융 박신자컵 예선 B조 신한은행전에서 72-52로 승리했다.
2승1패로 B조 단독 2위에 올랐다.
4강 진출 가능성이 반짝인다.
승리에도 김완수 KB국민은행 감독은 웃지 않았다.
이윤미가 경기 중 부상을 입었기 때문. 2쿼터 초반 왼쪽 어깨를 다쳐 교체됐고, 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이동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서 승리해 기쁘다”면서도 “이윤미가 부상을 당해서 마음이 아프다.
부상이 없었다면 더 기뻤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측할 수 없었던 이윤미의 부상을 제외하면 김완수호는 순항 중이다.
국보 센터 박지수가 자리를 비웠지만, 좋은 경기력으로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 감독은 “(박)지수도 팀에 흡수돼야 한다.
있을 때와 없을 때 따라서 선수들이 전술을 잘 이행해줘야 한다”며 “지수가 돌아오면서 하나의 옵션을 더 가져가게 되는 거니까 더욱 강력해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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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KBL 제공 |
그는 “지수가 없을 땐 골밑에서 뛰는 비중이 크다 보니 슛을 던질 때 체력 부담이 있었다.
지수가 풀타임을 뛸 수 없지만, 그 순간에는 내가 외곽에서 잘하는 걸 할 수 있다.
없을 때는 또 리바운드 등 이제껏 해왔던 대로 여러 면에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4강 진출 희망이 불타오른다.
만약 4강에 진출한다면 후지쯔 또는 사라고사(스페인)를 만날 가능성이 높다.
김 감독은 “경험도 중요하지만 이기는 것도 당연히 중요하다”며 “키가 큰 사라고사보다는 후지쯔를 만나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고 농담과 진담을 섞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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