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애틀랜타로 전격 이적…결국 부상이 발목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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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한국시간) 탬파베이 웨이버 공시 뒤 애틀랜타 영입
이번 시즌 연이은 부상으로 내년 FA 신청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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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2일(한국시간) 탬파베이에서 애틀랜타로 트레이드됐다. 부상에서 회복한 김하성은 애틀랜타에서 주전 유격수로 뛸 전망이다. /뉴시스 |
[더팩트 | 김대호 전문기자] 김하성(29)이 로스터 확대에 맞춰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전격 이적했다.
탬파베이 구단은 2일(이하 한국시간) "한 달 뒤 30세가 되는 김하성을 애틀랜타가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이번 시즌 잔여 연봉 200만 달러와 2026년 연봉 1600만 달러는 애틀랜타가 부담한다. 김하성은 허리 염증과 오른쪽 어깨 수술 후유증 등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애틀랜타의 영입 방식은 웨이버 클레임으로 탬파베이가 김하성을 웨이버 공시한 뒤 애틀랜타가 지명했다. 애틀랜타는 김하성을 즉시 주전 유격수로 투입할 예정이다. 김하성은 부상에서 회복해 지난 달 26일부터 훈련을 재개해 9월 복귀 계획이었다. MLB는 2일부터 로스터를 26명에서 28명으로 확대한다. 탬파베이는 김하성의 컴백 날짜에 맞춰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은 7월21일 뉴욕 양키스전을 앞두고 허리 근육 경련을 일으켜 22일 IL(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지난 겨울 탬파베이와 2년 FA 계약을 맺은 김하성은 이번 시즌 뒤 옵트 아웃(계약 파기)을 행사해 새 팀을 찾을 계획이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울 전망이다. 김하성은 이번 시즌 타율 .218(84타수 18안타), 2홈런, 5타점, OPS .611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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