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동료 상대로 24점 폭격, 삼성생명 가와무라 합격점…후지쯔 미야자키 “그녀다운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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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가와무라 미유키. 사진=W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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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금융 박신자컵 예선 A조 후지쯔와의 경기에서 57-68로 패했다.
지난달 30일 사라고사(헝가리)와의 첫 경기서 패한 삼성생명은 2연패가 됐다.
경기 초반 급격하게 밀렸다.
1쿼터 막판 6-19까지 밀렸다.
가와무라 미유키가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끊어 12-19로 격차를 좁혔다.
2쿼터와 3쿼터는 박빙 승부를 펼치며 근소하게 앞서 갔다.
하지만 4쿼터 흐름을 잇지 못했다.
막판 후지쯔의 외곽슛 폭격에 대처하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긍적적인 포인트가 있다.
아시아쿼터 가와무라의 활약이다.
가와무라는 31분29초 동안 24점 3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코트를 밟은 삼성생명 10명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아시아쿼터 선수 둘 다 성실하다.
이런 선수가 많지 않다”며 “가와무라와 배혜윤이 맞춰본 경기가 많지 않다.
그럼에도 둘의 호흡은 나쁘지 않았다.
다만 이해란까지 넣어봤는데, 호흡이 잘 맞진 않아서 고민이 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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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가와무라 미유키. 사진=WKBL 제공 |
여기선 감독님이 슛을 많이 쏘라고 하셔서 어느 타이밍에 슛을 쏴야 할지 아직 고민”이라며 “7년 전 무릎 부상을 마지막으로 큰 부상이 없이 잘 뛰었다.
문제없이 뛸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후지쯔의 미야자와 유키는 일본서 가와무라와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한국이라는 낯선 무대서 적으로 마주한 건 처음이다.
미야자와는 “가와무라답게 플레이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리더십이 더 있는 편이었다”며 “일본 선수 입장에서 선수들이 한국에서도 뛰는 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미야자와 역시 한국에서 뛸 의향이 있을까. 그는 “나는 후지쯔를 좋아해서 선수 생활 끝까지 여기서 뛰고 싶다”며 “사실 한국은 훈련량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훈련량을 줄여준다고 하면 고민은 해보겠다”고 웃으며 농담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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