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투수전…문현빈의 홈런 한 방이 흐름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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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이글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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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가 왕좌를 향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25일 기준 1위 LG와 5.5경기까지 벌어진 상황. ‘주장’ 채은성이 발가락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는 등 악재가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는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끝까지 도전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선수단 역시 어떤 의미인지 잘 알고 있을 터.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서3-1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어느덧 3연승째. 시즌 성적 68승3무48패를 기록, 속도를 높인다.
최하위 키움과의 맞대결. 긴장의 끈을 놓을 순 없다.
키움은 이날 전까지 8월 치른 20경기서 정확히 10승(10패)을 챙겼다.
월간 승률 5할을 자랑했다.
더욱이 선발투수 라울 알칸타라의 존재감도 무시할 수 없다.
두산 시절이었던 2020시즌 20승(2무)을 신고했던 투수다.
올 시즌 중간 외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 대신 키움에 합류했다.
최근 흐름도 좋다.
앞선 4경기서 패 없이 3승을 낚았다.
이 기간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선발 7이닝 이상 3자책 이하) 또한 세 차례나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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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이글스 제공 |
더욱이 이날 한화가 내세운 선발투수는 ‘괴물’ 류현진. 명품 투수전이 예상됐다.
실제로 경기 내내 짠물 피칭이 이어졌다.
류현진은 6이닝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직전 등판(21일 대전 두산전-6이닝 6실점)에서의 아쉬움을 만회하기 충분했다.
7개의 탈삼진을 잡으며 올 시즌 100탈삼진을 완성했다.
9시즌 연속 100탈삼진 행진이다.
리그 4번째. 알칸타라 역시 강했다.
7이닝 1실점(1자책)을 마크했다.
안타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노련한 위기관리능력을 앞세워 실점을 최소화했다.
희비는 불펜 대결에서 엇갈렸다.
9회 초, 팽팽했던 1-1 균형이 깨졌다.
주인공은 문현빈이다.
상대 불펜투수 조영건의 2구를 공략, 그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147㎞짜리 직구가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다소 몰린 것을 놓치지 않았다.
시즌 12호. 비거리는 125m로 확인됐다.
여기에 노시환의 인정 2루타까지 터지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9회 말 마무리 김서현이 박주홍과 임지열에게 각각 내야안타, 볼넷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지만 실점은 없었다.
시즌 28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끈끈한 경기력, 수장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선발투수 류현진이 6이닝 동안 자기역할을 다해주고 내려갔고, 불펜들도 제 역할을 다해줬기 때문에 역전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류)현진이가 좋은 피칭을 해주고 있는데 승리를 챙겨주지 못해 감독으로서 미안하다”고 전했다.
타자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감독은 “노시환이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해줬다.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결승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린 문현빈을 칭찬하고 싶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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