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박스] “홈런더비 우승 때 걱정 많았는데…” 오히려 ‘더 잘 치는’ 디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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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
“사실 걱정을 많이 했어요(웃음). 그와 반대로 자신감이 더 붙은 것 같습니다.
”
내야수 르윈 디아즈(삼성)의 후반기 활약이 심상치 않다.
연일 장타를 때려내는 등 홈런왕 등극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다.
삼성은 26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삼성 감독은 지난 22~24일 대구 키움전 스윕승의 주역 중 한 명인 디아즈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직전 경기서 뜻깊은 아치를 그렸다.
이뿐만이 아니다.
그는 해당 3연전에서만 2루타 2개와 1홈런을 엮어 6안타 6타점 맹활약을 펼쳤고, 24일 경기서 시즌 40호포 고지를 리그에서 가장 먼저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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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
디아즈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31경기 동안 타율 0.319(119타수 38안타) 11홈런을 때렸다.
전반기 88경기(타율 0.296·29홈런) 때보다 뜨거운 페이스다.
수장도 고개를 끄덕인다.
박 감독은 “앞으로 몇 개까지 칠 지 모르겠다.
지금 상황으로는 50개까지도 칠 듯싶다”며 “충분히 그럴 능력도 있는 선수다.
한 번 분위기를 타기 시작하면 연타로 계속 치기 때문에 기대가 된다”고 설명했다.
홈런 더비 ‘우승자’ 징크스도 피했다.
디아즈는 지난달 1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 최장거리상 석권은 물론, 최종 우승의 영예를 누린 바 있다.
박 감독이 내심 신경이 쓰였던 대목이다.
“홈런 더비 당시에도 디아즈를 향해 (혹시나 하는 마음에) ‘훈련 시간이 촉박하니 몸을 확실히 풀고 쳐라’ 같은 조언을 많이 했다”는 그는 “걱정이 많았는데, 오히려 더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
선수 본인도 자신감이 더 붙은 듯싶다.
지금 팀에서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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