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향한 산뜻한 출발… 안세영, 파리 세계선수권 64강 완승으로 첫 단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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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지난 18일 충북 진천군 국가대표선수촌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세계선수권 2연패라는 역사적 이정표를 향해 첫걸음을 뗐다.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6일 프랑스 파리의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클라라 라소(벨기에·세계랭킹 100위)와의 2025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64강에서 2-0(21-5 21-8) 완승을 거두며 32강에 진출했다.
우승을 바라보는 안세영의 등반이 모두의 예상대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경기 종료까지 단 29분밖에 소요되지 않은 한판이었다.
1게임 시작과 함께 연속 12득점을 몰아치며 확실한 실력 차이를 보여줬다.
이어진 2게임에서도 시작과 함께 금세 10점 차(14-4) 리드를 만들며 무난하게 승리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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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이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 일본 오픈에 출전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신화/뉴시스 |
직전 2023 코펜하겐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단식 선수 최초로 챔피언에 올랐던 안세영이다.
여세를 몰아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서는 이번 대회에서 최초의 2연속 우승까지 바라본다.
지난해는 2024 파리올림픽 개최로 인해 세계선수권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바로 그 파리올림픽에서도 한국 선수로는 28년 만에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 최강을 입증했던 안세영이다.
자신의 시대가 이어지는 올해도 올림픽에 버금가는 세계선수권 제패로 힘을 이어갈 일만 남았다.
페이스도 역시 가파르다.
말레이시아오픈을 시작으로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일본오픈까지 총 6개의 트로피를 휩쓸었다.
지난달 출전한 중국오픈에서는 준결승 도중 무릎 통증 악화로 기권했지만, 큰 부상을 피했다.
세계선수권 무대에 100%로 임하기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의미도 포함된 휴식이었다.
이를 발판 삼아 방점을 찍을 일만 남았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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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이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5 세계선수권 대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한편, 대회 1일 차 일정을 소화한 다른 태극전사들도 승전보를 전했다.
남자단식 대표 주자 전혁진(38위)은 64강에서 만난 리지지아(말레이시아·52위)를 2-0(21-17 21-11)으로 제압했다.
남자복식 김기정-김사랑 조(72위)는 라우척힘-영싱초이(홍콩·165위) 조를 2-0(23-21 21-17)으로 잡았고, 여자단식 심유진(12위)도 장원위(캐나다·51위)에 2-0(21-19 21-14) 승리를 거두며 각각 32강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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