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영 샛별’ 문수아, 주니어선수권 한국 첫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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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200m 결승, 2위에 1초 79 앞서
100m선 銅… 韓 종합 10위 견인
여자 평영 간판 문수아(17·서울체고·사진)가 한국 수영 사상 처음으로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문수아는 25일(한국시간) 루마니아 오토페니에서 열린 세계수영연맹(World Aquatics) 2025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평영 200m 결승에서 2분24초77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2위 레나 루트비히(독일·2분26초56)보다 1초79 앞선 기록이다.
이 종목의 주니어 세계 기록은 튀르키예의 빅토리아 귀네슈가 2015년 세운 2분19초64다.
문수아는 지난해 본인이 세운 이 종목 한국기록(2분23초87)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는 레이스로 한국 수영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문수아는 지난 23일 여자 평영 100m에서 동메달을 따낸 데 이어 200m에서는 금빛 역영을 펼치며 한국 수영의 미래를 밝혔다.
경기 후 문수아는 “예선에서 가장 빠른 기록으로 결선에 올라 자신감이 있었다.
절대 방심하지 않고 나만의 경기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임했다”면서 “시상대 제일 높은 자리에 올라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서울체고 김현준, 박유환 선생님과 현장에서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신 강용환, 주태준 선생님께도 감사하다”며 “모든 선생님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고 코치진에게 공을 돌렸다.
문수아는 만 13세였던 2022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평영 100m와 200m에서 모두 우승하며 성인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유망주다.
어린 나이지만, 2022 헝가리 부다페스트, 2024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도 출전한 경력이 있다.
이번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는 첫 출전이지만, 문수아에겐 너무 좁은 무대였다.
동년배들보다 월등한 기량을 뽐낸 문수아는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해내는 쾌거를 이룩했다.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통해 2025년도 수영(경영) 국가대표 후보 선수 국외사업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은 문수아의 메달 2개, 김승원(경기 구성중)의 여자 배영 50m 은메달까지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참가 123개국 중 종합 10위의 성적이다.
종합 우승은 미국(금 10, 은 6, 동 6개)이 차지했다.
선수단은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남정훈 기자 [email protected]
100m선 銅… 韓 종합 10위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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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아는 25일(한국시간) 루마니아 오토페니에서 열린 세계수영연맹(World Aquatics) 2025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평영 200m 결승에서 2분24초77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2위 레나 루트비히(독일·2분26초56)보다 1초79 앞선 기록이다.
이 종목의 주니어 세계 기록은 튀르키예의 빅토리아 귀네슈가 2015년 세운 2분19초64다.
문수아는 지난해 본인이 세운 이 종목 한국기록(2분23초87)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는 레이스로 한국 수영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문수아는 지난 23일 여자 평영 100m에서 동메달을 따낸 데 이어 200m에서는 금빛 역영을 펼치며 한국 수영의 미래를 밝혔다.
경기 후 문수아는 “예선에서 가장 빠른 기록으로 결선에 올라 자신감이 있었다.
절대 방심하지 않고 나만의 경기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임했다”면서 “시상대 제일 높은 자리에 올라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서울체고 김현준, 박유환 선생님과 현장에서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신 강용환, 주태준 선생님께도 감사하다”며 “모든 선생님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고 코치진에게 공을 돌렸다.
문수아는 만 13세였던 2022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평영 100m와 200m에서 모두 우승하며 성인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유망주다.
어린 나이지만, 2022 헝가리 부다페스트, 2024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도 출전한 경력이 있다.
이번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는 첫 출전이지만, 문수아에겐 너무 좁은 무대였다.
동년배들보다 월등한 기량을 뽐낸 문수아는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해내는 쾌거를 이룩했다.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통해 2025년도 수영(경영) 국가대표 후보 선수 국외사업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은 문수아의 메달 2개, 김승원(경기 구성중)의 여자 배영 50m 은메달까지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참가 123개국 중 종합 10위의 성적이다.
종합 우승은 미국(금 10, 은 6, 동 6개)이 차지했다.
선수단은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남정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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