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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슨의 저주’ 외에는 설명이 안 된다…롯데, 6-0 리드 못 지키고 6-6 무승부로 10연패 탈출 실패, 여전히 롯데 마지막 승리투수는 데이비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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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토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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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는 지난 6일 사직 KIA전에서 6-1로 승리했다.
승리투수는 6이닝 4피안타 1실점의 터커 데이비슨. 데이비슨은 그날 승리를 통해 시즌 10승(6패)을 채웠지만, 안타깝게도 그날 경기가 KBO리그 고별전이었다.
당시만 해도 승패마진 +13(58승3무45패)로 3위였던 롯데는 1,2위 한화, LG와의 승차가 4경기였다.
내심 2위 이상으로 플레이오프 직행 이상을 노려보고, 가을야구에서 확실한 에이스 카드가 되줄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데이비슨과의 이별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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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6-6으로 무승부한 롯데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러나 그때 누가 예상이나 했을까. 그로부터 보름이 지나도록 롯데의 마지막 승리투수가 데이비슨일 줄은. 데이비슨 고별전 이후 12경기를 치른 롯데의 성적은 2무10패. 2023년 7월 이후 22년 만에 10연패 수렁에 빠졌다.
9연패를 당할 때까지는 4~5위권 팀들의 부진으로 어찌저찌 3위 자리는 수성했던 롯데지만, 10연패째로 4위로 내려앉았다.
가을야구 진출은 당연해보였던 상황이 불과 보름만에 가을야구 진출조차 물음표가 되어버렸다.
이쯤이면 ‘데이비슨의 저주’ 이외에는 설명이 안 될 정도의 갑작스런 부진이다.

21일 잠실 LG전에서는 드디어 연패를 끊어내나 싶었다.
선발 매치업은 롯데의 열세. LG는 외국인 선발 요니 치리노스를 선발로 내세웠고, 롯데는 4년차 신예 우완 이민석이 선발 마운드에 섰다.
이날 경기 전까지 치리노스는 10승4패 평균자책점 3.45, 이민석은 2승5패 4.82. 누가 봐도 LG에 기우는 매치업이었다.

그러나 5회까지는 롯데의 완벽한 우위였다.
1회부터 고승민의 희생플라이와 유강남의 적시타로 2-0으로 앞서나가며 모처럼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3회에도 무사 1,2루에서 시도한 유강남의 희생번트 때 LG 3루수 문보경이 3루로 뛰던 고승민을 잡으려다 송구 실책이 되면서 3-0을 만들었고, 이어진 1사 2,3루에서 나승엽의 땅볼로 4-0까지 달아났다.
4회엔 선두타자 이호준의 우월 솔로포로 5-0, 5회엔 2사 후 노진혁의 3루타에 나승엽의 적시타가 터지며 6-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제아무리 선두 LG라도 5회까지 6점차로 벌어진 점수차를 메우기는 쉽지 않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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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데이비슨의 저주’는 생각보다 강했다.
아니 그냥 롯데 선수단에 마가 낀 걸지도. 6점 차 리드를 결국 지켜내지 못했다.

LG 6회말 선두타자 오스틴의 안타와 문보경, 김현수의 연속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롯데 벤치는 곧바로 선발 이민석을 내렸다.
마운드에는 정철원. 그러나 전날에도 3-2로 앞선 6회 2사 1루에 올라와 곧바로 블론을 저질렀던 정철원은 이날도 전혀 ‘믿을맨’이 아니었다.
오지환에게 적시타를 허용한 뒤 1사 만루에서 폭투로 한 점, 이어 구본혁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민석이 내보낸 주자 3명도 모자라 자신이 내보낸 오지환에게도 홈을 허용한 정철원이었다.
어느덧 점수는 6-4. 접전 양상으로 경기는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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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말 1사 2,3루 상황 롯데 구원투수 정철원이 LG 구본혁에게 2타점 안타를 맞은 뒤 아쉬워하고 있다.
뉴시스
롯데 타선도 멍하니 당하진 않았다.
7회 공격에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점수를 내면 다시 승기를 잡아올 수 있었지만, 승리의 여신은 또 한 번 롯데를 외면했다.
나승엽의 병살타가 터지면서 무위로 돌아갔다.

위기 뒤엔 기회라고 했던가. 절체절명의 위기를 넘긴 LG는 7회 롯데 좌완 불펜 정현수를 상대로 오스틴과 문보경의 백투백 홈런이 터져나오며 기어코 6-6 동점을 만들어냈다.
오스틴에게 큰 홈런을 맞았을 때 정현수를 내리는 게 맞아보였지만, 다음 타자 문보경이 좌타자라는 이유로 정현수를 그대로 던지게 했다가 연속타자 홈런을 맞은 것이다.
한 박자 빠른 투수 교체도, 좀 더 지켜보는 것도, 도무지 안 통하는 롯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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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7회 말 무사 LG 오스틴이 솔로 홈런을 친 뒤 김현수와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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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7회 말 무사 LG 문보경이 솔로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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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8회초 롯데 김태형 감독이 코치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9회 올라와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가게 해준 마무리 김원중을 10회에도 올렸다.
그러나 김원중은 1사 후 박해민, 박관우, 문성주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만루에 몰렸다.
타석엔 오스틴. 외야 플라이 하나면 연패가 ‘11’까지 늘어나는 상황. 김원중은 3B-2S 풀카운트에서 절묘하게 떨어지는 포크볼로 오스틴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문보경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끝내기 패배 상황은 극적으로 막아냈다.

11회까지 양팀은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결국 6-6으로 비겼다.
결과는 무승부였지만, 속이 더 쓰라린 것은 6-0 리드를 지켜내지 못한 롯데였다.
마치 패한 것 같은 기분이 드는 무승부였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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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연장 10회말 2사 만루 상황을 무실점으로 막은 롯데 마무리투수 김원중이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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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6-6으로 무승부한 롯데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과연 롯데의 연패는 언제까지 이어질까. 롯데는 22일부터 창원으로 이동해 NC와 ‘낙동강 더비’를 치른다.
낙동강 더비에서 데이비슨의 저주를 풀어낼 수 있을까. 주말 3연전 첫 머리에 나서는 ‘안경 에이스’ 박세웅의 어깨가 무겁다.
남정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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