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콸콸 터지는 두산 화수분… 깜짝 호투로 웃은 제환유 “첫 등판 목표, 초과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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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제환유가 17일 잠실 KIA전에서 5이닝 1실점 쾌투를 펼치고 더그아웃에서 활짝 미소 짓고 있다.
사진=스포츠월드 허행운 기자

이보다 미래가 기대되는 9위가 있을까. 지금 곰 군단의 기세가 그렇다.


올해 험난한 페넌트레이스를 헤쳐가는 프로야구 두산. 하지만 그들의 미래는 누구보다 밝다.
리빌딩이라는 기치 아래 젊은 선수들이 대거 잠재력을 터뜨리고 있기 때문이다.
뉴 페이스로 재편된 야수진은 물론 마운드에서도 너나할 것 없이 이름 알리기에 박차를 가한다.


또 한 명이 손을 들었다.
바로 우완 투수 제환유다.
공주고를 나와 2020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 19순위로 두산의 부름을 받았다.
이르게 군 복무를 마쳤고, 올해 퓨처스에서 10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2.96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4일 1군에 부름을 받았고, 17일 잠실 KIA전 대체선발로 예고돼 데뷔 첫 선발 등판의 기회를 잡았다.

기대를 상회하는 5이닝 1실점 쾌투를 펼쳐 보였다.
2피안타와 3볼넷이 있었지만, 씩씩한 투구로 5이닝을 소화해 제 몫을 했다.
최고 시속 149㎞의 패스트볼(45구)을 필두로 슬라이더(13구), 커브(7구), 포크(6구)를 고루 섞어 KIA 타선을 잠재웠다.

물론 출발은 힘겨웠다.
1회초 제구 난조 속에 1점을 헌납했고, 1사 만루에 몰리는 등 위기가 제법 큼지막했다.
하지만 절체절명의 순간에 오선우를 2루 땅볼로 지웠다.
순식간에 상대에게 잔루 3개를 안기며 변곡점을 마련했다.

급속도로 안정을 찾았다.
첫 삼자범퇴를 기록한 2회초를 시작으로 5회초까지 출루 허용이 단 하나에 불과했다.
3회초 김선빈에게 내준 우전안타를 제외하고 나머지 타자들을 모조리 침묵시켰다.

제환유가 만든 눈덩이는 꽤 컸다.
더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았을 점수는 0-1에 멈췄고, 결국 이 팽팽한 승부가 8회말 두산의 4득점 뒤집기로 이어진 것. 4-2 승리가 완성된 순간에, 만원관중 앞 단상에 오른 이가 제환유였던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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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제환유가 17일 잠실 KIA전에서 5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친 후, 경기장에서 진행된 단상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두산베어스 제공

경기를 마치고 만난 제환유는 “아주 잘하면 5이닝 3실점이 베스트라고 봤는데, 목표를 초과달성했다.
딱 1인분 한 것 같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어 “지난주 일요일 경기 후 기사를 보고 선발 등판 사실을 정확히 알았다.
그 전에는 ‘던지나?’ 싶은 수준이었다”며 “그걸 알고 나니 잊을만 하면 긴장감이 몰려왔다.
선발 투수 선배들이 불펜에서 몸 푸고 있는데 내가 긴장될 정도”라고 그간의 준비 과정을 돌아봤다.

부담이 안 됐다면 거짓말이지만, 오히려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기도 했다.
그는 “준비 시간이 길었다.
누구에게나 오는 기회가 아니기 때문에 제대로 잡아보겠다고 다짐했고, 하루하루 운동에 집중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물론 떨렸던 1회의 감정은 처음 느껴보는 것이었다.
“각오와 달리 1회 너무 흔들렸다.
상대 타자가 아닌 나랑 싸웠던 느낌이다.
상대가 워낙 좋은 타자들이라 좀 쫄고 들어갔다”고 겸연쩍은 미소를 띄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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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두산 감독 대행이 17일 잠실 KIA전에서 1회초 마운드를 방문에 제환유, 김기연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두산베어스 제공

그런 그의 터닝포인트는 조성환 대행의 깜짝 마운드 방문이었다.
그는 “타이밍상 타임은 한 번 걸릴 것 같았는데, 감독님이 올라오실 지는 예상 못했다.
감독님께서 ‘쫄지 말아라. 네가 잘 던지는 투수니까 지금 마운드에서 던지는 거다'고 해주셔서 기죽지 않았다”며 “한 번 더 올라오시면 바뀌겠구나, 이제 후회 없이 하자는 생각도 들었다.
덕분에 오히려 마음이 편해질 수 있었다”는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동료들의 도움도 뺄 수 없다.
그는 “커브랑 포크가 나름 주무기라고 생각하는데, 제구가 아예 안 됐다.
아무래도 2군에 비해 부담을 느껴서인지 변화구 컨트롤이 마음대로 되진 않았다.
그래서 직구와 슬라이더로 꾸역꾸역 간 것 같다”며 “(김)기연이 형 리드를 100% 따랐다.
기연이 형이 힘들었을 텐데, 좋은 결과를 만들어주셨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웃었다.

그의 야구는 이제 본격적인 시작이다.
그는 “기회가 또 올지 모르겠지만, 온다면 더 철저하게 준비해서 더 제대로 역할을 해내야 된다는 생각뿐”이라며 “만원 관중의 함성은 처음 들어봤다.
정말 짜릿했고, 그 함성을 더 자주 듣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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