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킥오픈 도입에 한국프로축구선수협 환영 “폭염 속 선수 보호는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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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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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제공 |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가 무더위로 인한 경기 킥오프 시간 조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는 “한낮 더위를 피해 저녁 시간대로 경기를 시작할 수 있어 선수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뛸 수 있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제24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를 비롯해 프로축구 K리그1 26~27라운드와 K리그2 25라운드 킥오프 시간이 조정됐다.
선수협은 “지난해 여자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선수들의 불편함을 초래한 문제점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전달했다.
올해 현장 의견을 반영한 개선이 된 점을 긍정적으로 봤다.
김훈기 선수협 사무총장은 “폭염 속 선수 보호는 선택이 아닌 의무다.
이번 시간 조정은 우리 선수들의 건강과 경기력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빠짐없이 수집해, 경기장 내 모든 환경 개선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이번 폭염 대응 관련 보도자료만 두 차례 배포하며 현장 변화를 촉구해 왔다.
그만큼 절박함이 크다는 방증이다.
앞으로도 더욱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선수협의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원칙인 ‘선수 안전 최우선 원칙’을 반드시 관철하도록 노력하겠다.
경기장 환경 개선, 킥오프 시간 재조정, 훈련장 확보 방안 등 제안한 모든 과제를 반드시 현실화할 것이다”고 했다.
선수협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경기장별 WBGT(습구흑구온도)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추가 훈련장 확보 방안 모색, 경기 일정·장소 유연 조정 등을 후속 과제로 삼고 있다
개선 사항들이 여전히 남아 있다.
선수 A는 “탈의실·라커룸에 선풍기를 설치하고, 경기장 내 버스·자가용 주차 안내 요원을 충분히 배치한 점도 긍정적 변화이다.
다만 훈련장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고등부, 대학부 선수들은 실업팀 웜업까지 겹친 훈련장 한 곳에 몰려 충분한 준비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설명하며 현장의 아쉬움을 전했다.
선수 B는 “탈의실 환경은 작년보다 확실히 나아졌다.
그러나 훈련장 분배 문제는 협회 차원의 중장기적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사무총장은 “우리는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
연맹과 협회와 협력해 여자축구 환경 개선 및 발전을 위하여 우리 또한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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