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별전’ 손흥민에게 차기 행선지 묻자 “엄청 좋은 정보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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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마치고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제가 어제 엄청 좋은 정보 드렸다.
”
토트넘 홋스퍼에서 고별전을 치른 손흥민이 차기 행선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다만 힌트는 남겼다.
손흥민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토트넘에서의 10년 여정을 마쳤다.
왼쪽 윙으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65분을 뛴 뒤 교체 아웃됐다.
동료들은 물론 뉴캐슬 선수들과 작별한 손흥민은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당장 손흥민의 차기 행선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손흥민은 이를 밝히지 않았다.
그는 경기를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나 “아직 결정된 게 없다.
제가 여기서 말씀드리는 것보다 조금 기다려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어제 엄청 좋은 정보를 드렸다.
오늘은 기자님들이 한발 양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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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마치고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손흥민이 말한 구체적인 ‘정보’는 어떤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손흥민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북중미 월드컵이) 제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 있다.
저의 모든 것을 쏟아부을 수 있는 환경이 돼야 한다”고 차기 행선지의 기준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현재 손흥민의 유력한 도착지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다.
손흥민은 이날 눈물을 쏟은 이유도 밝혔다.
그는 “여러 가지 감정이 많이 미쳤던 것 같다.
정말 울지 않을 줄 알았다”며 “오랜 기간 보냈던 팀에서 떠나려고 하니 쉽지 않았다.
선수들의 한마디 한마디를 듣다 보니 감정적으로 북받쳐서 눈물이 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행복한 경기를 했다.
축구 팬들과 동료들, 상대팀 선수들 덕분에 정말 잊지 못한 하루를 보냈다.
너무 기분이 좋아서 잠을 못 잘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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