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클립]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이봉주 '처조카 입양 결정' 사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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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유퀴즈'에서 처조카 입양 사실 공개한 이봉주
형님 사망 후 남겨진 6세 조카 입양하자고 먼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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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토너 이봉주가 23일 방송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03회에 출연해 처조카를 정식 입양한 사실을 공개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
[더팩트|이상빈 기자] 마라토너 이봉주(54)가 처조카를 입양해 키운 사실이 알려져 대중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이봉주는 23일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303회에 출연해 남다른 가정사를 공개했다.
2002년 김미순씨와 결혼해 2003년 장남, 2004년 차남을 얻었지만, 두 아들 외에 또 다른 아들의 존재에 대해 털어놨다.花童아내 김미순 씨의 오빠가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남겨진 여섯 살배기 조카를 이봉주가 먼저 큰아들로 정식 입양하자고 제안해 가족으로 함께 지내고 있었다.
특히 처조카가 이봉주와 김 씨 결혼식의 화동(花童)이었던 일화도 밝히면서, 이들 가족과 남다른 인연으로 연결돼 왔다는 사실도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유퀴즈'에 함께 출연한 김 씨는 이봉주의 처조카 입양 결정에 대해 "남편은 너무 착하고 좋은 사람이다. 조카가 오랫동안 저희 집에서 자랐다. 오빠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을 때 조카가 여섯 살이었다"며 "남편이 조카를 입양하자고 했다. 쉬운 결정이 아니지만 남편이 먼저 그 제안을 했다. 이 사람에게 너무 고마웠다"고 털어놨다.
이봉주의 처조카 입양 결정에 감동한 김 씨는 그 이후 "남편에게 해 줄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해 주자고 마음 먹었다"고 밝혀 진행을 맡은 유재석과 조세호를 뭉클하게 하기도 했다.
이봉주도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2020년 1월 갑자기 찾아온 난치병 근육긴장이상증으로 목과 허리가 굽어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었던 그였지만, 아내의 간병 덕분에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봉주는 "4년 동안 아내가 고생했다. 늘 옆에서 힘이 돼 준 아내에게 고맙다"고 진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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