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았던 중국의 벽’ 여자농구, 아시아컵 4위로 마쳐… 박지현은 대회 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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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제농구연맹(FIBA) 제공 |
다시 마주한 중국의 높이, 여전히 감당하기 어려웠다.
한국 여자 농구 국가대표팀이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 일정을 최종 4위로 마무리했다.
조별리그 포함, ‘난적’ 중국을 두 차례 만난 가운데 3위 결정전 역시 끝내 고배를 마셨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 중국 선전 스포츠센터서 열린 이번 대회 3위 결정전에서 중국과 맞붙어 66-101로 졌다.
지난 15일 조별리그 A조 맞대결(69-81)에 이어 연이은 완패다.
박지수(14점)와 허예은(11점) 등이 분전했다.
한쉬(205㎝)와 장쯔(220㎝) 등이 버티고 있는 골밑 싸움에서 밀렸다.
조별리그 경기에서는 22개 차(32-54), 이번 3위 결정전은 19개 차(28-47)를 기록했을 정도다.
앞서 첫 대결에서 나온 외곽 승부의 예리함(32.3%·10/31)도, 두 번째 승부(27.3%·6/22)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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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제농구연맹(FIBA)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이 가운데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은 박지현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날 팀 내 최장 출전시간을 책임졌다.
30분14초를 뛰었고, 3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국의 이번 대회 최고 수훈갑이기도 하다.
6경기 모두 출전, 평균 29.7분을 소화하며 14.2점 5.5리바운드 3.7어시스트 2.2스틸을 마크한 게 대표적이다.
FIBA도 엄지를 치켜세웠다.
2025 여자 아시아컵 올스타 5명에 박지현의 이름이 올라간 배경이다.
이 밖에도 한쉬와 코코로 타나카(일본), 스테파니 리드, 알렉산드라 파울러(이상 호주) 등이 포함됐다.
한편 8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내년 9월 독일서 열리는 FIBA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우승팀인 호주는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확보했으며 한국을 포함 2∼6위 팀은 월드컵 퀄리파잉 토너먼트(최종예선)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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