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까지 돕는 한화, ’노시환 18호포’ 앞세워 KT에 6-5 강우콜드승… 8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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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노시환.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
선두 굳히기에 여념이 없는 한화, 하늘까지 독수리 군단을 돕는다.
프로야구 한화는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원정 맞대결에서 6-5로 강우콜드 승을 따냈다.
이 승리와 함께 시즌 8연승을 질주했다.
또한 54승(2무33패)을 신고하며 이날 잠실에서 롯데에 패한 2위 LG(49승2무39패)와의 격차를 5.5경기까지 벌렸다.
반면 KT는 2연패와 함께 시즌 45승3무43패를 마크하며 상위권 추격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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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채은성.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
라이언 와이스(한화)와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KT)와의 선발 맞대결로 문을 연 경기, 예상과 다르게 난타전이 이어졌다.
1회부터 점수를 주고 받았다.
한화가 1회초 채은성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앞서가자, KT가 1회말 와이스를 두드렸다.
안현민이 때린 추격의 1타점 적시타를 시작으로 이정훈·허경민이 각각 타점 1개씩을 적립해 단숨에 3-2 역전을 빚었다.
두 팀의 공방은 3회에 다시 불이 붙었다.
3회초 2사 3루에서 터진 채은성의 동점 적시타를 기점으로 김태연·하주석·최재훈·심우준이 연속 안타를 쏟아내며 5-3 역전을 빚었다.
KT가 다시 따라갔다.
3회말 1사 1·3루에서 터진 허경민의 1타점 추격 적시타로 간격을 1점으로 좁혔다.
이어진 1사 1·3루에서 김상수의 파울플라이를 포수 최재훈이 처리하는 사이 3루 주자 이정훈이 홈을 파고들면서 기어코 균형이 맞춰졌다.
치열한 시소싸움 양상을 무너뜨린 건 한화의 4번 타자, 노시환이었다.
5회초 KT의 불펜 이상동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완벽하게 허무는 비거리 130m 대형 솔로포를 터뜨린 것. 시즌 18호포와 함께 한화 원정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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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선수단이 승리를 거두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
흥미로운 점수 싸움이 이어지던 경기, 하지만 결말이 이르게 찾아왔다.
5회말에서 6회초로 넘어가는 시점, 경기장에 떨어지던 빗줄기가 거세졌다.
변덕스러운 날씨 속에 재개와 중단이 반복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결국 오후 8시34분 2번째 중단을 맞은 경기는 갈수록 거세지는 빗줄기와 함께 오후 9시8분 강우콜드 선언이 됐다.
1점 차 상황에서 하늘을 원망할 수밖에 없던 KT와 반대 상황인 한화의 희비가 교차했다.
두 팀은 다음날인 20일 이번 4연전의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류현진을, KT는 소형준을 선발 투수로 각각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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